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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일' 베트남 매체도 의문 "韓 이제야 아시안컵 리뷰, 이민성 유임 많은 논란"

조아라유 0

[스타뉴스 | 김명석 기자]

 

이민성 U-23 축구대표팀 감독.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대한축구협회가 이민성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 감독의 '유임'을 결정한 것과 그 시기를 두고 베트남 매체도 의문을 표했다.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이 끝난 지 한참 지나서야 대회 리뷰를 거쳐 감독 거취가 결정된 것에 대한 의문이었는데, 국내 보도를 인용해 이 감독 유임 결정에 대해서도 논란이 일고 있다고도 전했다.

베트남 매체 티엔퐁은 15일(한국시간) "대한축구협회가 이제야 AFC U-23 아시안컵을 리뷰하고, 이민성 감독에게 경고장을 날린 건 정말 이상한 일"이라며 "대회 3위 결정전에서 한국이 베트남에 패배한 건 단순한 패배가 아니었다. 한국축구에는 역사적인 사건으로 남을 만큼 큰 충격이었다"고 전했다.

매체는 대한축구협회 이민성 감독 유임 결정 소식을 전한 국내 보도를 인용하며 "2026 AFC U-23 아시안컵 3위 결정전에서 한국과 베트남이 격돌한 건 지난달 23일이었지만, 대한축구협회의 발표는 2월 13일에야 나왔다"며 "대한축구협회 전력강화위원회 회의에서 이민성 감독은 2026 아이치·나고야(일본) 아시안게임 준비 계획 등을 발표했다. 이민성 감독의 계획은 위원회로부터 받아들여졌지만, 동시에 지난 U-23 아시안컵 경기력이 만족스럽지 못했다는 지적도 전력강화위원회에서 나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대한축구협회 전력강화위원회가 이민성 감독에게 추가 기회를 부여하기로 한 결정은 (한국 내에서) 많은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면서 "특히 현 전력강화위원회는 이민성 감독을 U-23 대표팀 감독으로 임명한 바 있다. 이로 인해 한국 내 여론은 대한축구협회의 인사 평가 능력과 객관성에 대해 큰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민성 U-23 축구대표팀 감독. /사진=뉴스1

 

 

앞서 대한축구협회는 지난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민성 U-23 대표팀의 유임을 발표했다. 앞서 이민성 감독이 이끈 한국은 2026 AFC U-23 아시안컵 대회 내내 부진한 경기력에 그친 데다, 특히 두 살 어린 우즈베키스탄·일본에 완패하고 베트남과 3위 결정전에선 승부차기 끝에 사상 처음 패배(공식기록은 무승부)를 당하는 등 졸전을 거듭했다.

대한축구협회는 그러나 지난달 아시안컵 직후 1차 회의와 지난 10일 두 번째 회의를 거쳐 이민성 감독에게 오는 9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까지 지휘를 맡기고, 2년 뒤 로스앤젤레스(LA) 올림픽을 준비할 대표팀 사령탑을 새로 선임하기로 결정했다. 이민성 감독은 전력강화위원회 회의에서 전반적인 대회 준비 과정과 보완 사항, 개선 방향 등을 직접 설명하면서 앞으로 그동안의 점검을 바탕으로 선수풀을 압축하고 조직력을 끌어올리는 단계로 나아가겠다는 계획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전력강화위원회는 대표팀이 이번 대회에서 보여준 모습이 팬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는 점을 분명하게 지적하면서도, 아시안게임을 겨냥해 그동안 파악해 온 선수풀을 실제 국제대회에서 확인하며 문제점을 보완하는 과정의 의미도 있었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대한축구협회는 "당장의 아시안게임은 새로운 체제로 준비하는 것보다 지금까지 과정의 연속성을 유지하는 것이 금메달 목표 달성에 적합하다는 판단을 내렸다"며 이민성 감독 유임을 공식화했다. 현영민 위원장 체제의 현 전력강화위원회는 지난해 이민성 감독의 U-23 대표팀을 직접 선임한 바 있다.



현영민(오른쪽) 전력강화위원장.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김명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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