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무안타 침묵… 타율 0.249

[스포츠월드=정세영 기자] 추신수(35·텍사스)의 방망이가 침묵했다. 

추신수는 30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클리블랜드와의 원정경기에서 1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53에서 0.249(253타수 63안타)로 떨어졌다. 

추신수는 2014년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수상자인 코리 클루버를 상대로 고전했다. 1회 첫 타석에서 삼진으로 아웃된 추신수는 3회 중견수 뜬공에 그쳤다. 이후 6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는 1루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 추신수는 9회 마지막 타석에서 바뀐 투수 브라이언 쇼를 상대했지만 1루수 앞 땅볼로 돌아섰다. 

텍사스 타선도 고전했다 이날 클루버를 상대로 8회까지 3개의 안타로 1점을 뽑는데 그쳤다. 1회초 노마 마자라의 솔로포를 제외하고는 이렇다 할 찬스도 잡지 못했다. 텍사스는 이날 클리블랜드에 1-5로 패했다. 2연패에 빠진 텍사스는 40패째(39승)를 기록했다.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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