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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향기가 난다! 예사롭지 않은 롯데 원·투 펀치, 日 총괄도 증언했다 "엄청난 선수들"

조아라유 0
▲ 제레미 비슬리 ⓒ롯데 자이언츠
▲ 엘빈 로드리게스 ⓒ롯데 자이언츠
 



[스포티비뉴스=타이난(대만), 박승환 기자] "폰세처럼 되자!"

카네무라 사토루 롯데 자이언츠 투수 총괄 코디네이터는 3일 대만 타이난 스프링캠프에서 취재진과 만나 제레미 비슬리와 엘빈 로드리게스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롯데는 올 시즌에 앞서 외국인 투수들을 모두 교체했다. 롯데가 새롭게 데려온 투수는 제레미 비슬리와 엘빈 로드리게스. 두 선수 모두 메이저리그에서는 이렇다 할 성과를 남기지 못했던 선수들이다. 하지만 비슬리는 한신 타이거즈, 로드리게스는 야쿠르트 스왈로스에서 인상적인 성적을 남겼고, 롯데가 이번 겨울 각각 100만 달러를 베팅,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 투수들을 누구보다 잘 아는 인물이 있다. 바로 카네무라 투수 총괄이다. 카네무라 투수 총괄은 최근까지 '디펜딩 챔피언' 한신에 몸 담았던 인물. 특히 2025년 한신의 선발과 불펜을 모두 성장시키며 센트럴리그 우승에 큰 힘을 보탰고, 투수 육성에 힘을 보태기 위해 이번 겨울 전격 롯데에 합류했다.

카네무라 총괄은 한신에서는 비슬리와 한솥밥을 먹었고, 현장에 몸담고 있었던 것은 아니지만, 로드리게스의 투구도 계속해서 지켜봐왔다. 현재 롯데 코칭스태프 중에서 비슬리와 로드리게스의 장·단점을 가장 잘 알 수밖에 없다.


 

▲ 엘빈 로드리게스 ⓒ롯데 자이언츠
▲ 제레미 비슬리 ⓒ롯데 자이언츠

 



일단 현장의 반응은 매우 뜨겁다. 로드리게스는 지난 1일, 스프링캠프 합류 이틀만에 불펜 피칭을 선보였는데, 최고 153km를 마크했다. 당시 로드리게스의 투구를 지켜보고 있던 롯데 코칭스태프와 관계자들 모두 감탄을 쏟아낼 정도로 큰 임팩트를 남겼다. 그리고 3일 로드리게스는 다시 한번 마운드에 올라 153km를 마크하는 등 두 번째 불펜까지 소화했다.

정보근은 "충격적이었다. 평소에 아무리 좋은 투수 나와도 잘 안 놀라는 편인데 깜짝 놀랐다. 기대는 했는데, 기대 이상인 것 같다"고 엄지를 치켜세웠고, 손성빈은 "내가 받아본 외국인 선수 중에 탑"이라고 말했다.

비슬리도 결코 로드리게스에게 뒤처지지 않는다. 구속이 측정되는 상황에서는 처음 마운드에 오른 비슬리는 3일 148km를 찍었다. 그리고 투심과 스위퍼, 포크볼 등을 활용하며 좌-우타자, 볼 카운트 등 스스로 상황을 설정해 두고 시뮬레이션 피칭을 선보였다.

이들의 볼을 모두 받아본 손성빈은 "국밥 둘을 데리고 있는 것 같다. 든든하다. 처음으로 우리 외국인 투수들이 세다고 느꼈다"고 활짝 웃었다.

물론 경기를 치러보는 등 뚜껑을 열어봐야 하지만, 포수들의 반응과 평가가 그저 보여주기식은 아닌 모양새. 그렇다면 카네무라 총괄의 시선에서 비슬리와 로드리게스는 어떨까.


 

▲ 카네무라 사토루 투수 총괄 코디네이터
▲ 코디 폰세 ⓒ곽혜미 기자

 



카네무라 총괄은 "연습 자세도 좋고, 선수들에게 '따라와' 하는 리더쉽도 있는 선수다. 실력에 대해서는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노 터치"라고 웃었다. 그러면서 "비슬리는 하기 쉬운 환경을 만들어주기만 하면 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

로드리게스도 마찬가지였다. 그는 "엘빈이 일본에 있었을 2년 동안 내가 잠시 코치를 하지 않을 때였다. 그래서 영상으로만 봤던 선수지만, 로드리게스도 비슬리와 마찬가지로 엄청난 선수이기 때문에 환경을 만들어주면 될 것 같다"며 "두 선수에게는 '폰세처럼 되자!'는 이야기를 했다. 그정도 잠재력을 가진 선수들"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박승환 기자

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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