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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인섭 기자]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최근 이적설이 불거진 이강인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파리 생제르맹(PSG)이 2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에 위치한 라 메노에서 열리는 2025-2026시즌 프랑스 리그앙 20라운드에서 RC스트라스부르와 격돌한다.
이강인은 지난해 12월 카타르에서 펼쳐진 플라멩구(브라질)와의 2025 국제축구연맹(FIFA) 인터콘티넨탈컵 결승전에 선발 출전했으나, 허벅지 부상을 입고 교체됐다. 이후 재활에 힘을 썼고, 이날 경기를 통해 복귀할 전망이다.
이를 두고 엔리케 감독이 경기 전 열린 사전 기자회견에서 이강인을 언급했다. 그는 "나는 우리 팀 선수들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을 정말 좋아한다. 이강인은 우리 팀에 중요한 선수였다"라며 "이강인은 내가 팀에 합류할 때 함께 영입됐다. 아주 중요한 선수가 되기에는 기복이 좀 있었고, 부상도 몇 차례 있었다. 운도 조금은 부족했지만, 우리는 그를 믿는다"라고 말했다.
현지 매체에서는 엔리케 감독의 발언을 두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프랑스 매체 'foot-sur7'은 "메시지는 분명하다. 이강인은 여전히 스쿼드의 일부이며, 출전 시간은 더욱 늘어날 수 있다"라고 바라봤다.
'madeinfoot'은 "팬들 사이에서 이강인의 역할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기 시작했지만, 감독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엔리케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이강인에 대한 변함없는 믿음을 재확인했다"라고 설명했다.
엔리케 감독이 이와 같이 추켜세운 이유가 있다. 지난 한 달 동안 이강인을 향한 이적설이 끊이지 않았기 때문. 스페인 '아스'는 지난달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마테우 알레마니 스포츠 디렉터가 PSG와 릴의 경기를 관전하며, 아틀레티코 공격진 보강의 최우선 타겟인 이강인 영입을 위한 협상을 빠르게 진행했다"라며 "여러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이강인은 알레마니 단장의 넘버원 타겟이다"라고 설명했다.
이강인 역시 이적을 원한다는 소식까지 전해졌다. 스페인 '마르카'는 "이강인은 PSG를 떠나 아틀레티코로 이적하기로 마음을 굳혔다. 아틀레티코 측은 그의 실력뿐만 아니라 구단의 전 세계적인 확장 측면에서도 가치 있는 영입으로 보고 있다. 임대 영입 형식으로라도 그를 데려오기 위해 싸울 것"이라고 밝혔다.
신인섭 기자

그러나 PSG는 NOT FOR SALE을 외쳤다. 이강인이 갖고 있는 멀티성과 더불어 아시아 마케팅 효과를 유지하겠다는 심산이다. PSG는 이적료로 4,000만~5,000만(약685~857억 원) 유로를 고려하면서 결국 무산됐다.
사실상 큰 이변이 없는 이상, 이강인은 PSG에 잔류해 남은 시즌을 소화할 전망이다. 결국 치열한 주전 경쟁 속 입지를 넓히기 위해 분투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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