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 | |
(엑스포츠뉴스 김환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코너 갤러거를 영입했다.
로드리고 벤탄쿠르와 루카스 베리발의 부상으로 생긴 공백을 메우기 위한 선택이다. 갤러거는 토마스 프랑크 감독 체제에서 중용된 벤탄쿠르처럼 높은 활동량을 장점으로 갖는 미드필더인 덕에 토트넘의 부름을 받았다. 토트넘이 갤러거를 영입하기 위해 지불한 금액은 3500만 파운드(약 690억원)다.
갤러거는 지난 2024년 아틀레티코로 전격 이적하며 첫 해외 생활에 도전했지만,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의 눈에 들지 못해 주전 경쟁에서 밀려난 끝에 약 1년 반 만에 다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로 돌아오게 됐다.
토트넘은 15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토트넘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코너 갤러거 영입을 발표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갤러거 영입을 발표했다.
갤러거는 구단과의 인터뷰에서 "이곳에 오게 되어 정말 기쁘고 설렌다"며 "이번 이적은 내게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토트넘이 얼마나 큰 클럽인지, 팬들이 얼마나 훌륭한지 잘 알고 있다"며 "토트넘 이적은 빠르게 진행됐다. 내가 원한 방향이라 좋았다. 나는 토트넘 선수가 되고 싶었고, 구단도 같은 생각이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갤러거는 "나는 간절한 상태다. 1년 반 동안 프리미어리그를 떠났다가 다시 돌아와 이 멋진 구단에 합류하게 됐다"며 "잘하고 싶고, 클럽이 성공을 거두는 데 기여하고 싶다. 최대한 열심히 노력할 것이다. 내가 토트넘에서 훌륭한 선수가 되길 바란다"고 이야기했다.
첼시 유스팀에서 성장한 갤러거는 찰턴 애슬레틱, 스완지 시티, 웨스트 브로미치 앨비언(WBA) 등에서 경험을 쌓은 뒤 크리스털 팰리스 임대 시절 잠재력을 폭발시키며 프리미어리그에 자신의 이름을 알렸다.
탄탄한 체력에서 나오는 왕성한 활동량이 장점인 박스 투 박스 유형의 미드필더인 그는 공수 양면에서 뛰어난 영향력을 발휘하며 경기장 위에서 뚜렷한 존재감을 드러내는 선수로 평가받았다. 갤러거는 팰리스 임대를 성공적으로 마친 뒤 자신의 친정팀인 첼시로 돌아와 첼시에서도 팀의 주축 미드피럳로 활약했다.
그러나 첼시가 사령탑을 교체하면서 갤러거의 입지도 좁아졌고, 갤러거는 2024년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아틀레티코 유니폼을 입으며 해외로 떠났다.
지난 시즌에는 리그 32경기(1637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9경기(468분) 등에 출전해 모든 대회를 통틀어 4골 6도움을 올렸지만, 막상 아틀레티코에서 주전 자리를 꿰차는 것은 쉽지 않았다. 이번 시즌에도 리그 19경기에서 665분(2골)을 소화하는 데 그친 갤러거는 결국 겨울 이적시장에서 프리미어리그 복귀를 선택했다.
마침 토트넘이 그에게 손을 내밀었다. 토트넘은 최근 벤탄쿠르가 부상을 당하면서 중원에 빈자리가 생긴 상태였다. 벤탄쿠르가 프랑크 체제의 핵심이었기 때문에 토트넘으로서는 벤탄쿠르의 공백을 메우는 게 급선무였다.
벤탄쿠르와 비슷한 유형의 미드필더인 갤러거는 토트넘이 고를 수 있는 최선의 선택지였고, 애스턴 빌라의 관심을 받고 있었던 갤러거에게 접근해 그를 하이재킹하는 데 성공했다.
다만 갤러거가 아틀레티코에서 실패를 겪은 직후라 갤러거를 향한 의심의 짙다. 갤러거는 아틀레티코에서 단점으로 지적됐던 기술적 문제를 크게 드러냈다. 기술을 넘어 기본기가 부족하다는 비판을 받았고, 특유의 투박한 플레이로 공격의 흐름을 끊거나 수비 상황에서 어이없게 실책을 범하면서 팀에 해를 끼쳤다.
갤러거가 토트넘에서도 성공하지 못한다면 갤러거 본인은 물론 토트넘 역시 비난을 피할 수 없을 전망이다.
특히 토트넘은 구단의 황금기를 이끌었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떠난 뒤 2020년 1월 이적시장부터 지금까지 무려 10억 파운드(약 1조 9710억원)를 지출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지난 6년여 동안 사용한 이적 자금 중 대부분이 '헛돈'이었다는 비판에 직면했다.
영국의 유력지 '텔레그래프'는 15일 축구 이적시장 전문 매체 '트란스퍼마크트'를 인용해 토트넘이 지난 6년 동안 첼시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그리고 맨체스터 시티에 이어 프리미어리그의 '빅6' 팀들 중 네 번째로 많은 이적료를 지출했다고 전했다.
문제는 토트넘이 영입한 선수들 중 대다수가 실패했다는 것이다.
스티븐 베르흐바인, 지오바니 로셀소, 세르히오 레길론,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에메르송 로얄, 히샬리송, 라두 드라구신 등 토트넘이 지난 몇 년 동안 영입한 선수들 중 일부만 나열해도 모두 실패작으로 분류할 수 있을 정도다.
아직 조금 더 지켜봐야 하지만, 윌송 오도베르나 마티스 텔 등도 성공적이지 않은 영입으로 여겨지고 있다. 갤러거마저 토트넘에서 실패한다면 토트넘 팬들의 분노는 더욱 커질 것이다.
사진=토트넘 홋스퍼 / 연합뉴스
김환 기자
네임드, 총판모집, 스코어게임, 라이브맨, 슈어맨, 사다리분석, 토토, 해외배당, 먹튀폴리스, 네임드, 알라딘사다리, 먹튀레이더, 가상축구, 네임드사다리, 다음드, 로하이, 올스포츠, 네임드달팽이, 먹튀검증, 프로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