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업레이어 알림

팝업레이어 알림이 없습니다.
     뉴스/이슈

'트럼프 2차 공습 엄포!'…한화, 폰세-와이스 떠나고 '베네수엘라 외인 2명' 영입했는데 어쩌나

조아라유 0

엑스포츠뉴스

베네수엘라 국적인 한화 이글스 외국인 타자 요나단 페라자. 사진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 김지수 기자) 2026시즌 '대권'을 노리는 한화 이글스가 출항에 앞서 예상치 못했던 국제 정세 변수와 맞닥뜨렸다. 미국-베네수엘라 전쟁 여파로 새 외국인 투수들의 스프링캠프 합류 전까지 마음을 놓을 수 없게 됐다.

현지시간으로 지난 3일 오전 2시 베네수엘라의 수도 카라카스 전역에서 대규모 폭발이 발생했다. 여러 차례 폭발음과 저공 비행하는 항공기 소리가 들렸고, 도시 곳곳에서는 주민들이 거리로 뛰쳐나왔다. 카라카스의 군사 기지도 타격을 받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미국은 베네수엘라와 그 지도자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에 대한 대규모 공격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며 "(마두로 대통령은) 아내와 함께 체포돼 그 나라(베네수엘라) 밖으로 날아갔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튿날에도 베네수엘라에 대해 "처신을 잘하지 않으면 우리는 2차 공습을 하겠다"고 으름장을 놨다. 이번 사태가 단기간에 진정 국면에 접어들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베네수엘라 국적인 한화 이글스 외국인 타자 요나단 페라자. 사진 엑스포츠뉴스 DB

 



미국-베네수엘라 전쟁 여파는 스포츠로 번질 수밖에 없다. 특히 다수의 메이저리거를 비롯해 프로 야구 선수들의 2026시즌에도 영향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당장 KBO리그만 놓고 보더라도 2026시즌 한국에서 뛸 예정인 베네수엘라 국적 선수는  LG 트윈스 투수 요니 치리노스, 한화 이글스 투수 윌켈 에르난데스와 외야수 요나단 페라자, 롯데 자이언츠 외야수 빅터 레이예스, KIA 타이거즈 외야수 해럴드 카스트로까지 총 5명이다.

한화의 경우 외국인 선수 3명 중 2명이 베네수엘라 국적이다. 에르난데스와 페라자 모두 현재 베네수엘라에 체류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한화 입장에서는 이달 중순 호주 1차 스프링캠프 합류 전까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게 됐다.

일단 한화 구단은 에르난데스와 페라자가 미국의 베네수엘라 공습 이후에도 베네수엘라 현지에서 안전
하게 있다는 걸 확인했다. 호주 스프링캠프 합류에도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베네수엘라 국적인 한화 이글스 외국인 타자 요나단 페라자. 사진 엑스포츠뉴스 DB

 



하지만 변수는 남아 있다. 지난 4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미국의 공격 이후 베네수엘라 영공의 민간 항공편 운항은 항로추적사이트 '플라이트레이더24' 상으로  중단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달 중순까지 해외 항공편 운항이 원활하게 재개되지 않는다면 한화는 머리가 아파질 수밖에 없다.

한화는 2025시즌 길고 긴 암흑기를 끊고 6년 만에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했다. 리그 최강의 원투펀치 코디 폰세라이언 와이스를 앞세워 19년 만에 한국시리즈 진출의 쾌거까지 이뤄냈다. 비록 정상 정복은 다음 기회로 미뤄졌지만, 통합 준우승의 값진 경험을 안고 2026시즌을 준비 중이다.

한화는 폰세, 와이스가 나란히 메이저리그 무대로 복귀, 큰 전력 출혈이 있었다. 대신 좌타 거포 강백호를 4년 총액 100억 원의 조건에 영입, 공격력 강화에 초점을 맞추고 2026시즌 구상을 마쳤다.

한화가 2026시즌을 순조롭게 풀어나가기 위해서는 새 외국인 투수 에르난데스, 2년 만에 돌아온 페라자의 활약이 관건이다. 만약 미국-베네수엘라 전쟁 여파가 장기화 될 경우 두 선수의 시즌 준비도 차질을 빚을 수밖에 없다. 

 


베네수엘라 국적인 한화 이글스 외국인 투수 윌켈 에르난데스. 사진 한화 이글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 한화 이글스

 

 

김지수 기자

엑스포츠뉴스

, , , , , , , , , , , , , , , , , , , ,

0 Comments
번호 제목
State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