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두산, 외국인 타자 카메론 영입…"최상급 수비 능력 갖춘 외야수"

두산 제공

프로야구 두산이 외국인 타자 다즈 카메론(28)과 총액 100만 달러에 계약했다고 29일 밝혔다.

미국 출신 우투우타 외야수 카메론은 신장 183cm, 체중 83kg으로 2015년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1라운드 지명을 받았다.

카메론은 MLB 5시즌 통산 160경기에 출전해 타율 0.200, OPS 0.585를 기록했다. 2025시즌 트리플A에서는 65경기에 출장해 타율 0.282, 18홈런, 57타점을 기록했다. 트리플A 통산 성적은 488경기, 69홈런, OPS 0.792다.

두산은 "카메론은 2025시즌 트리플A에서 OPS 0.954를 기록하는 등 꾸준히 발전 중이다"라며 "외야 전 포지션에서 최상급의 수비 능력을 갖췄으며 빠른 배트 스피드로 라인드라이브 타구 생산에 능한 유형"이라고 소개했다.

카메론은 "최선을 다할 준비를 했다. 나 만큼이나 팬 여러분들도 기대해주길 바란다"는 각오를 전했다.

이다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