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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서울] 이정엽 기자= 김종민 한국도로공사 감독이 5세트 혈투 끝에 승리를 가져간 부분에 만족하면서도 선수들이 체력적인 부분에서 문제를 드러낼까 우려를 표했다.
김천 한국도로공사는 지난 23일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여자부 서울 GS칼텍스와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2(21-25, 21-25, 25-17, 25-21, 15-11)로 승리했다.
경기 후 김 감독은 "1~2세트에 저희가 공격도 잘 풀리고 리시브도 괜찮았는데 모마 바소코 선수가 감기 때문에 움직임도 조금 둔했다"며 "그래도 컨디션이 좋지 않은 상태에서도 모마가 해결하려는 모습을 보여줘서 이길 수 있지 않았나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모마가 잠잠했던 순간, 한국도로공사는 국내 최고의 선수 강소휘를 비롯해 김세빈, 이지윤 등 다른 선수들이 버텨준 부분이 승리의 원동력으로 작용했다. 김 감독은 "세터인 이윤정이 활용을 잘했던 것 같다"며 "속공과 중앙을 잘 이용했고 그러면서 분위기를 상대방 쪽으로 끌고 가지 않았던 것이 의미가 있다"고 했다.
이번 시즌 리그 블로킹 1위에 오른 김세빈은 이날도 블로킹 3개를 포함해 11득점으로 활약했다. 그럼에도 김 감독의 성에는 차지 않는 모습이었다.
김 감독은 "지금보다 더 해야 한다"며 "높이도 있고 움직임도 좋고 파워도 있는 선수인데 아직 욕심을 가지고 자기 공격을 하기보다는 양보하려는 모습이 보인다"며 "본인이 해결하려는 모습이 더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한국도로공사는 승점 2점을 더해 14승 3패(승점 37)로 단독 선두를 지켰다. 2위 현대건설과의 승점 차는 3점으로 벌렸다. 다만, 12월 이후 열린 6경기 중 5경기에서 5세트 접전을 벌인 부분은 우려 점으로 꼽힌다. 향후 시즌을 운영하는 측면에서 체력적인 한계에 부딪힐 수 있기 때문이다.
김 감독도 이 부분을 걱정했다. 그는 "저도 힘들어 죽겠는데..."라고 운을 떼며 "선수들이 이틀 후에 경기가 있기 때문에 다음이 문제"라며 한숨을 내쉬었다. 한국도로공사는 오는 26일 페퍼저축은행과 김천에서 경기를 치른다.
사진=KOVO 제공
이정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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