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 | |
[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술값 23만 원을 지불하지 않으려다 폭행까지 저지른 한 현역 축구선수가 논란의 중심에 섰다.
영국 매체 '더선'은 18일(한국시간) "베테랑 축구선수가 술값을 내지 않으려다 여성 바 주인과 주변인들을 폭행하는 충격적인 장면이 촬영됐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논란의 중심에 선 인물은 브라질 출신 축구선수 오스발두 네투. 그는 현지 시각으로 16일 오전 3시 태국 우돈타니에 위치한 한 바에 홀로 들어가 맥주 여러 잔을 주문했고, 여성 직원들과 바 주인에게도 술을 사주며 아침까지 자리를 지켰다.
문제는 계산 과정에서 불거졌다. 네투가 지불해야 할 금액은 5,100바트(약 23만 원)였다. 그러나 그는 "은행 애플리케이션에 접속할 수 없다", "계좌가 잠겼고 얼굴 인식이나 은행에 연락해야 한다"는 이유를 들며 결제를 미루기 시작했다. 이후 차량 쪽으로 이동하며 현장을 벗어나려는 움직임까지 보였고, 이를 제지하려는 직원들과 격렬한 말다툼이 벌어졌다.
사태는 곧 폭력으로 번졌다. 당시 상황을 촬영하던 미국 국적의 은퇴 경찰관 더글러스 로빈 바커에게 네투가 갑자기 달려들어 뺨을 때려 쓰러뜨렸고, 이 장면을 계기로 현장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됐다.
설상가상으로 네투가 여성 바 주인의 목을 잡아 넘어뜨리자, 이를 막으려던 직원들과 몸싸움이 이어졌다. 이 과정에서 남성 직원 두 명이 얼굴과 팔 부위에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분노한 주변인들이 네투에게 달려들며 집단 충돌로 번졌다. 네투는 급히 차량에 올라타 현장을 빠져나가려 했지만, 군중이 차량을 가로막으며 그를 다시 끌어내 폭행을 가하는 상황까지 발생했다. 혼란 속에서도 네투는 다시 차에 올라타 끝내 현장에서 도주했다.
네투는 과거 PT 프라주압 FC, 시사껫 유나이티드 등 여러 태국 클럽에서 뛰었던 선수였다. 특히 이번 사건이 발생하기 불과 사흘 전 타이 리그 3 소속 우돈 유나이티드의 새 선수로 공식 발표된 상태였다. 그는 팀의 타이 리그 2 승격을 목표로 영입된 자원이었다.
현재 경찰은 현장 영상과 관계자 진술을 토대로 증거를 수집 중이며, 바 주인과 부상자들이 제출할 고소장과 진단서가 접수되는 대로 법적 절차에 착수할 예정이다.
사진=TMZ 스포츠, 아세안 나우
김경태 기자
먹튀검증, 프로토, 스코어게임, 먹튀레이더, 네임드, 해외배당, 슈어맨, 라이브맨, 가상축구, 네임드달팽이, 먹튀폴리스, 사다리분석, 토토, 총판모집, 로하이, 다음드, 알라딘사다리, 올스포츠, 네임드, 네임드사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