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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전드 SON 향한 특별 예우' 토트넘, 친정 찾은 '손흥민 다큐' 공개한다 "마지막 순간 담아"

조아라유 0

[스타뉴스 | 박재호 기자]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손흥민: 홈커밍' 예고편에 등장한 손흥민. /사진=토트넘 공식 SNS 영상 갈무리

 

 

토트넘이 레전드 손흥민(33·LA FC)의 마지막 인사가 담긴 다큐멘터리를 공개한다.

토트넘은 17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구단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손흥민: 홈커밍'이 공개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국어로 "손흥민의 마지막 순간들을 담은 다큐멘터리가 곧 공개된다"고 적었다.

예고 영상도 공개됐다. 영상에는 손흥민은 인터뷰를 하기 위해 자리에 앉아 슬레이트를 치는 장면이 담겼다.

앞서 손흥민은 10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토트넘 대 슬라비아 프라하의 '2025~20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6차전 킥오프 전 팬들을 찾았다.

손흥민이 토트넘 소속으로 치른 마지막 경기는 지난 8월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쿠팡플레이 시리즈 친선전이었다. 당시 손흥민은 한국 방문 기간에 LA FC 이적 소식을 전했기 때문에 토트넘 홈 팬들에게 직접 작별 인사를 나눌 수 없었다.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데뷔 시즌을 성공적으로 마친 손흥민은 지금이 토트넘 팬들을 찾아 공식적으로 작별 인사를 나눌 수 있는 가장 좋은 시기라고 판단했고, 손흥민은 약 5개월 만에 친정을 찾았다.



벽화 앞에서 기념 촬영하는 손흥민. /사진=토트넘 공식 SNS 갈무리

 

 

당시 손흥민은 토트넘 하이로드에 그려진 자신의 벽화를 방문한 뒤 토트넘 홈구장을 찾아 "쏘니(손흥민 애칭)가 왔다. 나를 잊지 않길 바란다. 토트넘에서 보낸 지난 10년은 엄청났다. 감사하다"고 팬들에게 인사했다.

한편 손흥민은 토트넘의 가장 위대한 레전드 중 하나로 남아있다. 2015년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10년을 뛰며 공식전 454경기 출전 173골 101도움을 올렸다. 이는 토트넘 역대 도움 부문 1위, 득점 4위에 해당한다. 뿐만 아니라 아시아 선수로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최다 출전, 최다 골, 최다 도움이다.

지난 10시즌 중 데뷔 시즌과 지난 시즌만 빼고 8시즌 연속 리그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며 꾸준함도 증명했다. '원더골 장인'답게 2019~2020시즌엔 70m 드리블 돌파 골로 EPL 올해의 골과 국제축구연맹(FIFA) 푸스카스상도 거머쥐었다.

가장 큰 업적은 2020~2021시즌 아시아 선수 최초로 EPL 득점왕(23골), 골든 부츠를 받은 것이다. 이밖에 2019~2020시즌 런던 풋볼 어워즈 올해의 선수, 2021~2022 유로스포츠 선정 올해의 선수, PFA 팬이 선정한 EPL 이달의 선수 등 무려 개인상 15개를 수상했다.

손흥민의 오랜 커리어 중 우승컵이 없다는 게 유일한 아쉬움이었지만 지난 5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꺾고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정상에 오르며 선수로서 마지막 목표까지 이뤘다.



토트넘 훈련장에 복귀한 손흥민의 모습. /사진=토트넘 공식 SNS 갈무리

 

 

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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