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업레이어 알림

팝업레이어 알림이 없습니다.
     뉴스/이슈

‘무관의 설움 풀었다!’ 뉴욕의 왕 브런슨, NBA컵 우승과 함께 MVP 수상

조아라유 0

 



[점프볼=조영두 기자] 브런슨의 무관의 설움을 풀었다. 팀의 NBA컵 우승을 이끌며 MVP에 선정됐다.

뉴욕 닉스는 17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T-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린 2025 에미레이트 NBA컵 결승전 샌안토니오 스퍼스와의 경기에서 124-113으로 승리했다. 샌안토니오를 꺾고 NBA컵 정상에 등극했다.

우승의 일등공신은 제일런 브런슨이다. 브런슨은 41분 3초를 뛰며 25점 4리바운드 8어시스트로 활약했다. 3점슛 5개를 던져 1개밖에 넣지 못했지만 2점슛 22개 중 10개를 적중시켰다. 필드골 성공률은 40.7%(11/27).

브런슨은 승부처였던 4쿼터 연속 득점을 올리며 에이스의 면모를 보여줬다. 샌안토니오가 추격하자 스탭백 중거리슛과 뱅크슛을 잇달아 성공, 분위기를 다시 뉴욕 쪽으로 가져왔다. 또 다시 샌안토니오가 따라붙던 종료 3분 41초 전에는 112-107로 달아나는 플로터를 집어넣기도 했다. 3쿼터까지 끌려가던 뉴욕은 4쿼터 저력을 발휘하며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2018년 NBA에 입성한 브런슨은 우승과 인연이 없었다. 지난 시즌 팀을 컨퍼런스 파이널까지 이끌었으나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에 패해 NBA 파이널 진출이 좌절됐다. 그러나 두 번째를 맞이한 NBA컵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무관의 설움을 털어버렸다.

또한 브런슨은 NBA컵 MVP에 선정되는 영예를 누렸다. 결승전에서 활약했을 뿐만 아니라 NBA컵 평균 33.3점 3.7리바운드 6.7어시스트라는 기록을 남겼다. 미디어와 팬 투표에서 몰표를 받으며 MVP에 선정됐다. 브런슨이 MVP에 선정된 건 역시 NBA 데뷔 후 처음이다.

첫 우승과 함께 MVP까지 수상하며 기쁨이 두 배가 된 브런슨. 그의 별명이 왜 뉴욕의 왕인지 다시 한번 각인시켜줬다. 브런슨은 뉴욕을 어디까지 이끌지, 앞으로 그 귀추가 주목된다.

# 사진_AP/연합뉴스 제공

 

 

조영두 기자

점프볼

, , , , , , , , , , , , , , , , , , , ,

0 Comments
번호 제목
State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