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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부산 최병진 기자] OK저축은행 디미타르 디미트로프(등록명 디미트로프)가
OK저축은행은 9일 강서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KB손해보험과의 ‘진에어 2025-2026 V-리그’ 3라운드에서 3-2로 승리했다.
승점 18이 된 OK저축은행은 중위권 경쟁을 이어가게 됐다.
경기 전 OK저축은행 신영철 감독은 디미트로프의 결정력에 아쉬움을 표출했다. 특히 20점 넘어선 클러치 상황에서 득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디미트로프는 전체 5순위로 OK저축은행에 입단했으나 초반에는 아쉬운 경기력을 보였다. 206cm로 뛰어난 높이에도 경기 전 기준 오픈 공격 성공률이 37.5%로 11위에 그쳤다.
하지만 이날은 양 팀 최다인 27점에 공격성공률 50%를 기록했다. 서브 2개, 블로킹 5개로 ‘트리플 크라운급’ 활약을 펼쳤다. 3경기 연속 20점 이상을 올리며 주포로서 존재감을 나타냈다.
신 감독도 “그동안의 경기 중 가장 잘해준 것 같다. 본인이 어떤 배구를 해야 하는지 찾아가고 있다. 칭찬을 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디미트로프도 “감독님이 잘했다고 칭찬해 주셨다. 계속 이렇게 해주기를 바란다고 하시더라”하며 웃었다.
경기력이 올라오고 있다는 걸 스스로도 느끼고 있다. 디미트로프는 “지난주부터 컨디션이 올라오고 있다. 한국 리그에 적응을 했고 약간의 슬로우 스타터 기질이 있었다”고 이야기했다.
몸이 늦게 올라온 부분에 대해서는 “여름에 대표팀에서 훈련을 하는데 컨디션이 완벽하지 않았다. 팀에 와서 트레이너와 코치들이 신경을 써줬다”며 “아포짓 스파이커는 팀의 승리를 이끄는 역할이다. 긴장감과 압박감이 있지만 선수들과 빠르게 적응하려고 노력했다. 어떻게 한국에서 더 잘할 수 있을지 피드백도 받고 있다”고 했다.
“자신감이 생기고 있다”고 말한 디키트로프는 “(이)민규와 소통을 많이 하고 있다. 호흡을 잘 유지한다면 공격 타이밍도 당연히 좋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디미트로프는 V-리그의 평준화를 이야기했다. “쉽지 않은 리그다. 7팀 중 어느 팀이 이겨도 이상하지 않은데 반대로 우리가 못 이길 팀도 없다는 뜻이다. 점차 선수들이 좋아하는 플레이도 알고 있기에 단단해지고 있다. 이런 환경 속에서 배구하는 것도 즐거운 일”이라고 설명했다.
디미트로프는 마지막으로 “일단 봄배구에 올라가서 우승을 하고 싶다. 내가 한국에 온 이유”라고 전했다.
최병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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