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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서울 강남구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2025 뉴트리디데이 일구상 시상식’에서 특별 공로상을 수상한 이정후가 수상 소감을 말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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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청담=박연준 기자] “이겨야죠.”
이정후(27·샌프란시스코)가 오타니 쇼헤이(31·LA 다저스)와 마주할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을 앞두고 담담한 각오를 전했다. ‘신기함’은 지워졌다. 이제는 경쟁해야 하는 상대라는 인식이 분명해졌다.
이정후는 8일 서울 청담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2025 뉴트리디데이 일구상에서 특별공로상을 받은 뒤 취재진과 만나 내년 3월 WBC 구상을 밝혔다. 일본 대표팀이 WBC에서 오타니의 투수 기용 가능성을 열어둔 가운데, 그는 “신기함보다는 이겨야 할 상대”라고 말했다. 올해 ML 정규시즌에서 한 차례 맞붙어 볼넷을 얻었던 경험도 있다.
그는 “처음 한국에서 뛰었을 때나 2023년 WBC에서 만났을 때는 신기했다. 이제는 같은 내셔널리그 서부지구에서 뛰다 보니 느낌이 다르다. ‘대단한 선수와 또 맞붙는구나’ 정도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자주 상대해봐서 특별한 감정이 있을 것 같지 않다. 우리가 싸워야 할 상대고, 그만큼 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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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서울 강남구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2025 뉴트리디데이 일구상 시상식’에서 특별 공로상을 수상한 이정후가 수상 소감을 말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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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C가 3월에 열리는 만큼 시즌 페이스 조절 역시 중요하다. 이정후는 “페이스를 의식적으로 맞추기보다 그 시기에 맞게 준비하면 잘될 때와 안 댈 때가 있다. 대표팀에 뽑힌다면 중요한 대회이니 최대한 잘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했다.
이정후는 이번 스토브리그에서 ML 도전을 선언한 송성문(키움)에 관한 질문도 받았다. 샌프란시스코 구단이 송성문의 성향과 성격을 이정후에게 물었다. 그는 “야구 부분은 구단이 더 잘 알고 있을 테니 성격적인 부분을 잘 설명해 드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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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서울 강남구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2025 뉴트리디데이 일구상 시상식’에서 특별 공로상을 수상한 이정후(오른쪽)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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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국내에서 훈련에 매진하고 있는 이정후다. 그는 “한국은 날씨가 추워 기술 훈련에 제약이 있다. 1월에 애리조나로 넘어가 집중적으로 준비할 계획”이라고 향후 훈련 방향을 밝혔다.
박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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