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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정지훈]
토트넘 홋스퍼의 선수들이 토마스 프랭크 감독에 대한 불만을 품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프랭크 감독의 경질설이 나오고 있지만, 아직은 변화가 없다는 반박이 나왔다.
토트넘은 최근 6경기에서 1승 1무 5패를 기록 중이다. 공수 모두가 잘 풀리지 않는 모습이다. 특히 지난달 2일 펼쳐졌던 첼시전에서는 기대득점(xG)값이 0.1에 그치며 0-1로 패했고 이로 인해 많은 비판을 받았다. 그러나 문제는 해결되지 않았다.
여기에 더해 지난 24일(이하 한국시간) 있었던 아스널과의 경기에서는 0.07이라는 충격적인 xG값을 기록하면서 '북런던 라이벌전'에서 1-4로 대패했고 이후 풀럼전에서도 1-2로 지면서 3연패에 빠졌다.
이처럼 가장 큰 문제점은 공격력이다. 손흥민의 공백이 좀처럼 메워지지 않고 있다. 손흥민은 기량이 떨어졌다는 지적을 받았던 지난 시즌에도 공식전 46경기 11골 11도움을 기록했다. 그러나 현재 토트넘의 공격수들은 공격 포인트 생산 능력이 크게 떨어진다.
모하메드 쿠두스 정도를 제외하면 개인 능력으로 기회를 만들 수 있는 자원이 사실상 전무하다. 마티스 텔, 윌슨 오도베르, 히샬리송 등의 선수들은 기복이 큰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위 3명의 기록을 합쳐도 9골 3도움이 전부다. 여기에 손흥민의 등번호였던 7번을 받은 사비 시몬스는 1도움밖에 기록하지 못하면서 6,000만 유로(약 1,023억 원)라는 몸값에 걸맞지 않는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선수 개인능력 뿐만 아니라 감독의 전술 문제도 존재한다. 프랭크 감독은 브렌트포드 재임 시절 디테일보다는 선 굵은 축구를 통해 성적을 냈다. 세트피스 및 역습 상황이 위협적이었다. 그러나 현재 토트넘 선수단은 프랭크 감독의 축구를 완전히 실현하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게다가 데얀 클루셉스키, 제임스 매디슨 등 주축 선수들도 부상으로 대거 이탈해 있는 상황.
결국 선수들의 불만이 터졌다.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더 스퍼스 익스프레스'는 지난 2일 "토트넘 선수단 내부에서 프랭크 감독에 대한 불만이 커지고 있다. 선수들은 경기 시작 직전까지 전술이나 역할이 계속 바뀌고, 경기 초반부터 계획이 뒤집히는 상황 때문에 혼란이 커지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을 이끌었던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경질하고, 프랭크 감독을 선임하면서 새로운 미래를 꿈꿨던 토트넘. 그러나 선수단 분위기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17위를 기록했던 지난 시즌보다 더 좋지 않다. 이에 프랭크 감독의 경질설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영국 '기브미스포츠'를 통해 "토트넘은 최근 성적에 만족할 수는 없다. 프랭크의 자리는 면밀히 주시되고 있지만, 현재로서는 감독이 달라질 일은 없다"라고 선을 그었다.
정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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