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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시하라 토모코 흥국생명 감독. 사진=KOVO 제공 |
“오늘은 오늘대로 레베카의 실력이었다.”
요시하라 토모코 흥국생명 감독이 공격력 부진에 아쉬움을 나타냈다.
흥국생명은 26일 화성종합실내체육관에서 열린 IBK기업은행과의 진에어 2025~2026 V리그 여자부 원정 경기에서 0-3으로 완패했다.
패배의 가장 큰 원인은 팀 공격성공률 저하다. 25%에 그쳤다. 요시하라 감독은 경기 뒤 “저희 안에서 볼이 잘 맞지 않았다. 상대도 잘했지만 저희 안에서 너무 안 좋았다”고 전했다.
주포 레베카의 부진이 뼈아팠다. 팀 내 최다인 12점을 기록했지만 공격성공률은 22.22%, 공격효율은 13.33%에 그쳤다. 요시하라 감독은 “오늘은 오늘대로 레베카의 실력이었던 것 같다”고 아쉬워했다.
희망도 있다. 부상을 당해 최근 결장했던 이다현이 3세트에 교체로 투입돼 5점을 뽑았다. 요시하라 감독은 “열심히 하고 있다”며 “좀 더 몸이 회복되면 자기 플레이가 갖춰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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