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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LA 다저스 떨게 만든 팀이 넘본다···“밀워키, 유격수 딜레마 해결 적임자”

조아라유 0

지난 9월 애틀랜타에서 활약하던 김하성. Getty Images코리아




자유계약선수(FA) 김하성(30) 영입 후보 구단 중 한 팀으로 꼽히는 밀워키가 계약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스포츠뉴스 타임스(SNT)는 26일 ‘밀워키, 유격수 딜레마 해결 위해 김하성 주목’ 이라는 제하의 기사를 통해 김하성 영입을 주장했다.

이 매체는 최근 에이스 프레디 페랄타의 트레이드설로 뜨거운 밀워키 상황을 전하며 “월드시리즈 진출을 위해 로스터를 어떻게 강화할지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유격수 포지션 보강 얘기를 꺼냈다.

이어 “밀워키에서 개선이 시급한 포지션이 바로 유격수다. 현재 조이 오티즈가 나서는 이 자리를 크게 향상시킬 수 있는 선수를 영입하지 못하면 어려운 상황에 처할 수있다. 애틀랜타에서 옵트아웃한 김하성이 영입 대상이 될 가능성이 있다. 그의 영입은 브루어스에 필요한 활력을 불어넣어 경쟁력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9월 애틀랜타에서 활약한 김하성. Getty Images코리아




오티즈는 올해 타율 0.230에 7홈런으로 타격이 부진했다. 공수에서 성장 한계성을 보였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최근 현지 매체 TWSN도 “오티즈가 향후 확 달라질 가능성이 그리 높지 않은 상황에서 김하성은 근사한 옵션”이라며 “수비력은 나무랄 데가 없다. 타격도 오른손 투수를 상대하는 9번 타자로 활용하면 타선 업그레이드를 기대할 수 있다”며 영입을 주장하기도 했다.

SNT는 “밀워키가 여러 선수들과 연결돼 있지만, 김하성과 같은 수준의 유격수를 영입하는 것은 필수적이다. FA 시장에서 오티즈보다 훨씬 나은 선수를 영입할 옵션이 제한적이다. 앞으로 전략을 신중하게 평가해 낮은 가격에 만족하기보다는 전략적 영입을 고려해야 한다”며 적극적인 투자로 김하성을 영입해 유격수 자리를 보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매체는 “김하성 위에도 윌리 카스트로가 있지만, 김하성 만큼 큰 영향력을 발휘하지 못할 수 있다. 밀워키는 적절한 움직임을 통해 로스터를 강화해 우승을 향한 여정을 강화해야 한다. 앞으로 몇 주 동안 중요한 결정들을 어떻게 내릴지 관심이 집중된다”고 마무리했다.



지난 9월 애틀랜타에서 활약한 김하성. Getty Images코리아




애틀랜타와 결별한 후 FA가 된 김하성은 애틀랜타 재영입설과 뉴욕 양키스, 밀워키 등에서 관심이 있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다. 현재까지는 몸값이 기대만큼 높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지만, 시장의 수요가 적지 않아 상승 가능성도 충분하다.

 

 

양승남 기자

스포츠경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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