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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이정후를 지목하고 싶다.”
스탯캐스트에 따르면, 이정후(27,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올 시즌 평균 배트스피드 68.3마일로 메이저리그 타자 226명 중 209위에 그쳤다. 배트스피드가 느리다고 타격을 못하라는 법은 없다. 이정후는 실투를 놓치지 않는 능력, 스트라이크를 골라서 치는 능력이 탁월하다.
그러나 지난달 서울에서 아마추어 지도자 강습을 위해 만난 강정호는 결국 메이저리그 투수들의 빠른 공과 변화구에 동시에 대처하려면 배트스피드가 빨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정후 역시 9월 말 귀국 인터뷰 당시 KBO리그에서 보지 못한 빠른 변화구가 최대 난제였다고 털어놨다.
그런데 MLB.com의 23일(이하 한국시각) 보도에 따르면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타자들은 올 시즌 메이저리그 30개 구단에서 배트스피드가 두 번째로 느렸다. 배트스피드가 느리다고 야구를 못한다는 법은 없는데, 그래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MLB.com은 이 기사를 통해 2026년에 어느 팀이 2025년의 토론토 블루제이스처럼 파란을 일으킬 것인지 지켜봤다. 그 후보 중 하나로 샌프란시스코를 선정했다. 단, 샌프란시스코는 타격 생산력에 늘 고민이 있는 팀이고, 배트 스피드 얘기가 나왔다. 참고로 토론토는 올해 포스트시즌에서 배트 스피드와 장타력이 좋은 팀이었다.
마침 샌프란시스코는 올해 토론토에서 보조 타격코치를 역임한 헌터 멘스를 메인 타격코치로 영입했다. 멘스 코치가 토론토 타선을 어떻게 바꿔 놓을지 지켜봐야 한다. 토니 바이텔로 감독도 이 부분을 신경 쓸 것이라는 게 MLB.com의 전망이다.
MLB.com은 “작년에 샌프란시스코보다 더 많이 배트스피드를 잃은 팀이 없었다는 점은 적어도 조금 걱정스러운 일이며, 아마도 새로운 스태프에게 초점이 맞춰질 것 같다. 맷 채프먼과 윌리 아다메스는 자이언츠에서 가장 큰 폭으로 하락한 6명의 선수 중 2명이었다”라고 했다.
계속해서 MLB.com은 “자격을 얻었더라면 가장 큰 배트 스피드 하락자가 됐을 이정후를 지목하고 싶다. 메이저리그 타자 경력은 지금까지 괜찮았고, 작은 반등이라도 차이를 만들 수 있다. 이정후는 70마일 이상으로 스윙할 때 타율 0.289와 장타율 0.481을 기록한 반면, 그 이하에서는 타율 0.251과 장타율 0.314를 기록했다”라고 했다.
결국 배트스피드가 빠를수록 좋은 결과를 낼 확률이 높았다는 게 기록으로 드러난다. 이정후는 올 시즌을 마치면서 기술적으로 확인할 부분이 있다며 추가 훈련 후 휴식에 들어갈 것이라고 했다. 이와 관련된 해법일 수도 있다.
김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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