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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충격적인 사고다. 한국 축구가 중국에게 믿을 수 없는 패배를 당했다.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한국 22세 이하(U-22) 대표팀은 15일(한국시간) 중국 청두에 위치한 솽류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중국과의 판다컵 2025 2차전에서 0-2로 완패했다.
한국은 사흘 전 1차전에서 아시아 축구의 새 강호로 떠오르고 있는 우즈베키스탄을 2-0으로 제압했다. 반면 중국은 베트남에 0-1로 지면서 또 한 번 웃음 거리가 됐다.
하지만 2차전에선 달랐다. 중국은 한국에 밀리지 않으면서 빠르고 조직적인 플레이로 두 골을 뽑아냈다.
한국은 이날 문현호(김천 상무)를 골키퍼로 세웠으며 강민준(포항) 정승배(수원 삼성) 김동진(포항) 박현빈(부천) 이건희(수원 삼성) 정재상(대구) 김용학(포르티모넨세) 박준서(화성) 신민하(강원) 장석환(수원 삼성)이 필드플레이어 선발로 투입됐다.
전반전을 0-0으로 마친 한국은 후반 26분 후방 패스 한 방에 수비라인이 뚫려 실점했다. 중국의 장신 스트라이커인 압두웰리 베흐람이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오른발 대각선 슛을 시도했고 골망을 출렁였다. 베흐람은 중국 신장 위구르 지역에서 태어났으며 중국 A대표로도 9경기를 뛰었다.
이민성호는 후반 36분엔 오른쪽 측면에 뚫렸다. 베흐람이 이번에도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오른발 뒷발차기로 추가골을 넣었다. 한국 축구에 굉장히 치욕적인 장면이었다.
이날 패배로 한국은 역대 U-23 대표팀 레벨에서 중국과 20번 붙어 13승 3무 4패를 기록하게 됐다. 특히 지난 2023년 6월 친선경기 0-1 패배, 지난 3월 친선경기 0-1 패배, 그리고 이번 0-2 완패 등 3패가 지난 2년 반 사이 일어났다. 최근 5경기로 한정하면 2승3패로 열세다.
판다컵은 내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리는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본선에 진출한 4개국(중국, 한국, 베트남, 우즈베키스탄)이 참가하는 초청 대회 형식으로 열린 대회다.
1승1패를 기록한 한국은 오는 18일 오후 4시30분에 베트남과 최종전을 가질 예정이다.
김현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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