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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토트넘
[포포투=박진우]
티모 베르너에게 남은 선택지는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밖에 없었다.
독일 '스카이스포츠' 플로리안 플레벤베르크 기자는 16일(한국시간) "겨울 이적시장 베르너의 이적이 유력해지고 있다. 특별한 변수가 없는 한, 행선지는 MLS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완벽한 '낙동강 오리알' 신세가 된 베르너다. 첼시를 시작으로 토트넘 홋스퍼에서 프리미어리그(PL) 생활을 이어갔지만, 베르너의 커리어는 후퇴할 뿐이었다. 특히 마지막 기회였던 토트넘 임대 2년차 때도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며 원소속팀 라이프치히로 복귀했다.
그러나 라이프치히는 꾸준하게 베르너 '방출'을 원했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방출 1순위'로 지목됐고, 독일 현지(스포르트 빌트)에서는 "라이프치히에서 베르너는 그저 존재만 허용되는 수준"이라며 냉혹한 현실을 짚었다. 이에 자매 구단인 MLS 뉴욕 레드불스가 베르너 영입을 추진했다.
같은 레드불 산하의 구단이며, 베르너가 미국 무대에서 부활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 때문이었다. 그러나 베르너는 거듭되는 뉴욕 레드불스의 제안을 모두 거절했다. 손흥민도, 토마스 뮐러도 미국행을 선택하며 MLS를 향한 관심도가 높아졌음에도, 결국 2025-26시즌을 라이프치히에서 시작하게 됐다.
최악의 선택이었다. 베르너는 분데스리가 개막 이후 현재까지 단 '1분' 밖에 출전하지 못했다. 베르너는 미국으로 향해 주전으로 뛰는 것보다 잔류해서 연봉을 챙기는 선택을 했지만, 결과는 좋지 않았다. 상황은 반전되지 않았고, 결국 베르너는 이적을 모색해야 할 처지가 됐다.
미국에 감사해야 할 처지다. 거듭되는 제안을 거절 당했음에도, 베르너를 향해 꾸준한 관심을 보내고 있다.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현재 MLS 구단들과 이적 논의가 진행 중에 있다. 베르너와 라이프치히의 계약 기간은 2026년까지"라며 현 상황을 밝혔다.
손흥민도, 토마스 뮐러도 택한 미국행을 거듭 거절했던 베르너. 결국 두 선수와 함께 미국 무대에서 활약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사진=게티이미지
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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