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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함께했으면 좋겠다” 이승엽 전 두산 감독, ‘홈런왕’ 했던 요미우리 타격코치 제안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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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 전 두산 감독이 현역 시절 활약했던 NPB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타격코치 제안을 받았다. 아베 신노스케 감독은 “역시 1년간 함께했으면 좋겠다”고 강력하게 요청했다. 요미우리 선수 시절 이 전 감독. 스포츠동아 DB

 



이승엽 전 두산 베어스 감독(49)이 현역 시절 활약했던 일본프로야구(NPB)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타격코치 제안을 받았다.

일본 스포츠 전문지 ‘데일리스포츠’ 등은 13일 “아베 신노스케 요미우리 감독이 마무리훈련 기간 임시 코치를 맡았던 이 전 감독에게 타격코치 취임을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이 전 감독은 지난달 29일부터 13일까지 일본 이나기시의 자이언츠타운에서 진행된 마무리훈련에서 임시 코치를 맡았다. 요미우리 구단은 현역 시절 홈런타자로 명성이 높았던 이 전 감독이 팀의 공격력 향상에 도움을 주길 기대했고, 구단의 만족도도 높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 전 감독은 2006년부터 2010년까지 요미우리에서 활약했다. 2006년 41홈런(1위), 2007년 30홈런을 쳐내며 아베 감독, 고쿠보 히로키(현 소프트뱅크 호크스 감독) 등과 함께 팀의 중심타선을 책임졌다. 요미우리 팬들에게도 ‘아시아의 대포’라는 애칭으로 불렸다. 요미우리뿐 아니라 지바 롯데 마린스, 오릭스 버펄로스 등 NPB 3개 구단에서 8년간 159홈런을 쳐낸 만큼 일본야구에 대한 이해도도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 매체에 따르면, 아베 감독은 13일 마무리훈련 일정을 마친 뒤 “이승엽 코치가 선수들에게 직접 다가가서 지도하는 모습을 봤다”며 “역시 1년간 함께했으면 좋겠다. 정식으로 제안했다”고 밝혔다.

이 전 감독은 2023시즌부터 두산의 사령탑을 맡았다. 2023년 정규시즌 5위, 2024년 4위로 가을야구에 진출했지만 와일드카드(WC) 결정전에서 물러섰다. 계약 마지막 해였던 올 시즌에는 성적 부진으로 6월 2일 자진사퇴했다.

이 전 감독은 ‘산케이스포츠’와 인터뷰에서 “15년만에 사랑하는 팀의 유니폼을 입게 돼 영광이었다. 타격코치 제안도 정말 감사하고, 영광스럽다”면서도 “다소 갑작스러운 상황이라 한국으로 돌아가 가족과 대화를 마친 뒤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요시무라 사다아키 요미우리 CBO는 “(아베) 감독이 ‘꼭 부르고 싶다’고 했기에 그 방향으로 제안했다”며 “답변을 기다리고 있고, 기한은 아직 정해놓지 않았다”고 밝혔다.

 

 

강산 기자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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