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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쇼헤이가 NLCS 4차전 투타 활약이 MLB 공식 선정 ‘2025 전설의 순간’으로 꼽혔다.
오타니 쇼헤이(31·LA 다저스)가 2025 메이저리그(MLB)에서 가장 빛난 전설의 순간을 만든 선수로 꼽혔다.
MLB 공식 SNS는 13일 이번 시즌 ‘전설의 순간’(2025 Legendary Moment of the Year)으로, 오타니가 지난달 18일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4차전에서 3홈런을 날리고 투수로 10탈삼진을 기록했던 경기를 선정했다.
당시 오타니는 NLCS 3차전까지 다저스가 3승 무패로 앞선 가운데 4차전에 선발 투수 겸 지명타자로 출전했다.
오타니는 밀워키를 상대로 6이닝 2피안타 3볼넷 10탈삼진 무실점으로 마운드에서 엄청난 호투를 펼쳤다. 타석에서는 더 놀라웠다. 무려 세 방의 홈런을 폭발시키면서 다저스의 월드시리즈 진출을 이끌었다. 오타니는 이날 MLB 역사상 최초로 한 경기에서 홈런 3개를 치고 삼진 10개 이상을 잡은 선수라는 대기록을 세우며 시리즈 MVP에 올랐다.
LA 다저스 오타니가 지난달 NLCS MVP에 오른 뒤 상을 받고 기뻐하고 있다. AP연합뉴스
오타니의 이날 활약은 그야말로 믿을 수 없는 만화같았다. 종목을 뛰어 넘어 스포츠 역사에 남을 만한 명장면이었다. 미국프로풋볼(NFL) 레전드 톰 브래디는 “내가 본 스포츠 역사상 가장 위대한 장면이다. 그는 인간이 어디까지 도달할 수 있는지를 보여줬다”며 오타니를 극찬했다.
2025년 MLB 최고의 순간을 만든 오타니는 이제 3년 연속 리그 MVP에 도전한다. 오타니는 올 시즌 타율 0.282 55홈런, OPS 1.014의 성적으로 압도적인 활약을 펼쳤다. 투수로도 14경기에 등판, 1승1패 평균자책 2.87을 기록했다. 최근에는 통산 네 번째 실버슬러거 상까지 거머쥐었다. 그는 타자와 투수로 ‘한 선수가 할 수 있는 야구의 한계’를 다시 쓰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25 MLB 전설의 순간’은 ‘괴물’ 오타니의 위력을 집약적으로 나타낸다.
양승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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