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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또한 '스턴건' 김동현의 위엄! '韓 파이터에 UFC 챔피언 벨트까지'...'밴텀 최강자' 메랍, '신성' 유수영과 역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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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UFC 밴텀급 챔피언 메랍 드발리쉬빌리가 '코리안 파이터'들과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메랍은 9일(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스턴건' 김동현, 유수영 등과 함께 자택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그는 조지아 전통 춤을 선보이며 흥을 돋웠고, 김동현도 함께 춤을 추며 화답했다. 이어 메랍은 유수영에게 전통모와 검, 그리고 자신의 UFC 챔피언 벨트를 직접 어깨에 채워줬다. 메랍은 여기에 더해 "오늘은 한국 친구들과 함께한 좋은 하루를 보냈다"고 코멘트를 남겼다.

이러한 만남이 성사될 수 있었던 이유는 김동현 덕분으로 여겨지고 있다. 그는 과거부터 메랍과 스파링을 통해 교류를 이어왔으며, 지난 7월에도 고석현과 함께 메랍의 체육관에서 훈련을 진행한 바 있다. 이번에는 유수영을 데리고 미국 라스베이거스로 전지훈련을 떠났고, 메랍과의 훈련이 성사됐다.

 



유수영에게 이번 경험은 큰 의미가 있다. TFC, 블랙컴뱃 등을 거쳐 성장한 그는 지난 3월 UFC 무대(UFC Fight Night 254)에서 A.J 커닝햄을 상대로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두며 성공적으로 데뷔했다. 이어 8월 샤오롱에게도 승리를 거두며 2연승을 달리고 있다.

다만 아직 경험 면에서는 갈 길이 먼 것도 사실이다. 그런 점에서 세계 최정상 파이터인 메랍과의 스파링은 단순한 훈련을 넘어, UFC 무대 적응력과 실전 감각을 끌어올릴 소중한 기회가 되고 있다.

 



메랍은 지칠 줄 모르는 압박과 체력, 완성도 높은 그래플링으로 '밴텀급 최강자'로 평가받는다. 2017년 UFC 데뷔 이후 초반 2연패를 겪었지만, 이후 14연승을 달리며 조제 알도, 페트르 얀, 헨리 세후도 등을 차례로 제압했다.

특히 지난해 션 오말리를 꺾고 챔피언에 오른 메랍은 이후 우마르 누르마고메도프, 오말리(재대결), 코리 샌드하겐을 상대로 3차 방어에 성공하며 확고한 입지를 다졌다. 이러한 세계 최정상급 파이터와의 스파링은 유수영에게 분명 큰 성장의 기회가 될 전망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메랍 드발리쉬빌리 인스타그램, UFC

 

 

김경태 기자

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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