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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3년 2500만달러에서 3000만달러라면 거래가 성사될 것이다.”
송성문(29, 키움 히어로즈)의 몸값을 전망하는 미국 언론이 사실상 처음으로 나왔다. 저스트 베이스볼은 6일(이하 한국시각) 어슬래틱스의 2025-2026 오프시즌 위시리스트를 언급하면서, 3루수 보강을 위해 송성문을 영입할 수 있다고 했다.
저스트 베이스볼은 “송성문은 KBO리그에서 올 예정이며 2군급 국제 계약에 가깝다. 송성문은 2군과 1군에서 3루수로 활약했다. 지난 2년 동안 훨씬 더 높은 타율을 기록했다. 지난 두 시즌 동안 타율 .315를 기록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저스트 베이스볼은 “송성문은 아마도 어슬래틱스가 생각하는 거래에 비해 풍부한 거래를 성사시키려고 할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송성문에게 7년과 1억 달러 이상을 이야기하는 것은 아니다. 3년 범위로 2500만~3000만 달러 이상에 도달하면 어슬래틱스와 거래가 성사될 수 있다”라고 했다.
어슬레틱스는 올해 맥스 먼시(63경기 타율 0.214 9홈런 23타점 OPS 0.638), 미겔 안두하(60경기 타율 0.298 6홈런 27타점 OPS 0.765), 지오 유쉘라(59경기 타율 0.238 20타점 OPS 0.613), 브렛 해리스(32경기 타율 0.274 5타점 OPS 0.691)가 3루수를 봤다. 실적은 좋지 않았다.
사실 대대적으로 전력보강이 필요한 팀이기도 하다. 저스트 베이스볼은 요한 몬카다, 루이스 렝기포, 송성문을 FA 영입 후보로 꼽았다. 송성문이 메이저리그에서 자리를 잘 잡으려면 스몰 마켓, 전력이 강하지 않은 팀을 택하는 게 현실적이다. 단, 이 팀이 아시아 메이저리거를 잘 활용해본 사례는 없는 편이다.
송성문은 올 여름 키움 히어로즈와 6년 120억원 비FA 다년계약을 체결했다. 만약 저스트 베이스볼이 언급한대로 3년 2500~3000만달러에 메이저리그 구단과 계약할 수 있다면 무조건 메이저리그를 택해야 한다. 최소 361억원에서 434억원이기 때문이다. 송성문은 공수주 모두 능한 3루수이고, 2루도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송성문은 마이너계약이면 미국 진출을 하지 않겠다고 일찌감치 배수의 진을 쳤다. 나이도 적지 않고, 가정도 있다면서 현실적인 해외진출을 원했다. 그러나 이 정도의 계약을 실제로 받는다면 키움도 120억원 계약을 파기하고 송성문과 아름답게 헤어져야 할 듯하다. 붙잡을 명분은 없다.
김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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