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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코리아 풋볼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이제 손흥민을 올해의 골 장인이라고 불러야겠다.
한국 관련 SNS 매체 '코리아 풋볼'은 30일(한국시각) 손흥민이 올해의 골을 수상한 이력을 조명했다.
손흥민은 정말 올해의 골 장인이었다. 2019~2020시즌에 넣었던, 한국 축구팬이라면 절대로 모를 수가 없는 그 골이 만들어낸 역사가 수두룩했다.
2019~2020시즌 프리미어리그(EPL) 경기에서 토트넘은 번리를 만났다.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경기, 토트넘 진영 깊숙한 곳에서 얀 베르통언의 패스를 받은 손흥민은 번리 진영으로 달리기 시작했다. 손흥민이 달려가기 시작한 쪽에는 토트넘 동료들이 없었다. 패스를 줄 공간이 없었던 손흥민은 속도를 높여서 질주하기 시작했다. 번리 수비진이 손흥민의 속도를 제어하지 못했고, 손흥민은 순식간에 수비수 5명을 허수아비로 만들어낸 뒤에 골키퍼와의 일대일 찬스를 완벽하게 마무리했다.
게티이미지
무려 70~80미터를 질주한 손흥민 커리어 최고의 득점이었다. 이 득점은 곧바로 EPL 이달의 골의 선정됐다. 이후 EPL 사무국은 해당 시즌 올해의 골 후보에 손흥민의 번리전 득점을 추가했고, 한국인 역사상 최초로 손흥민은 EPL 올해의 골 수상자가 됐다. 런던 풋볼 어워즈에서도 손흥민은 올해의 골을 추가했다.
이 골이 가져다준 영예는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세계에서 가장 영예로운 수상 중 하나인 국제축구연맹(FIFA) 푸스카스상 수상자가 된 것이다. 손흥민은 루이스 수아레스(우루과이), 히오르히안 데 아라스카에타(우루과이)와 경쟁해 전문가 투표 1등, 팬 투표에서 2등을 기록해 합산 전체 1위로 푸스카스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선수로는 최초 수상이었고, 아시아 출신 선수로는 2번째 영예였다. 토트넘 선수가 푸스카스상을 받은 것도 처음 있는 일이었다.
사진=FIFA
번리전 역대급 득점 후 손흥민은 클럽팀에서의 활약에서는 굵직한 올해의 골을 수상하지 못했다. 나머지 개인 수상은 다 토트넘 한정 수상이었다. 토트넘을 떠나면서 손흥민은 또 올해의 골 수상자가 됐다.
LAFC로 이적하자마자 넣은 환상적인 프리킥 득점이 2025시즌 미국메이저리그사커(MLS) 올해의 골로 선정됐다. MLS 올해의 골 수상은 오로지 팬투표로만 진행됐는데 무려 리오넬 메시를 넘고 수상해 더욱 화제가 됐다. 이번 수상도 아시아, 한국 최초다.
사진=MLS
이외에도 손흥민은 대한축구협회 올해의 골도 수차례 받았다. 바이엘 레버쿠젠 시절에도 유럽챔피언스리그(UCL) 최고의 세트피스골도 수상한 적이 있다. 올해의 골 장인다운 수상 이력이다.
김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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