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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이정엽 기자= 지난 2018년 10월. LA 다저스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경기에서 연장 승부를 벌였다.
2-2 상황에서 10회를 맞이한 다저스는 모든 불펜 자원을 총동원했다. 페드로 바에즈, 라이언 매드슨, 스캇 알렉산더, 딜런 플로로, 마에다 겐타 등이 등장했고, 선발 자원인 알렉스 우드와 훌리오 유리아스도 1이닝을 막았다. 그리고 18회 말 맥스 먼시의 기적적인 홈런 한 방으로 감격적인 월드시리즈 첫 승을 따냈다.
하지만 이후 끔찍한 일이 벌어졌다. 체력을 다 소진한 다저스 불펜은 리드를 지켜내지 못했다. 4차전 4-0으로 앞선 7회 선발로 나선 리치 힐이 6⅓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주자 1명을 남겨둔 채 마운드를 내려가자 보스턴 타선은 신이 난 듯 방망이로 다저스 마운드를 두들겼다. 무려 2⅔이닝 동안 9점을 뽑는 괴력을 발휘했다.
충격적인 역전패를 당한 다저스는 5차전 역시 1-5로 패했고, 이들의 월드시리즈 우승은 다시 한번 미뤄졌다.
 
그리고 7년이 지난 시점. 다저스는 지난 28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월드시리즈 3차전 경기를 치렀다. 비슷한 시점, 같은 장소에서 열린 경기는 7년 전과 같이 연장 18회까지 이어졌다. 5-5 상황에서 18회 말 프레디 프리먼의 끝내기 홈런으로 다저스는 승리를 챙겼다.
하지만 3차전에 모든 체력을 다 쏟아부은 탓일까. 다저스는 7년 전과 마찬가지로 충격적인 2연패를 당했다. 타선은 터지지 않았고, 믿었던 오타니 쇼헤이는 패전 투수가 됐다. 5차전 블레이크 스넬까지 무너져 2승 3패로 시리즈를 내줄 위기에 처했다.
'연장 18회의 저주'를 뚫고 다저스가 어떤 모습을 보일지, 6차전은 오는 1일 토론토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정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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