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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앤젤레스FC(LAFC)가 이번 시즌 오스틴FC와의 맞대결에서 처음으로 승리를 거뒀다. 지난 두 번의 맞대결에 출전하지 못했던 손흥민은 이날 선발로 나서 승부를 가른 LAFC의 결승골 과정에서 기점 역할을 하며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더불어 손흥민은 이 경기에서만 8개의 키 패스를 뿌리며 경기 최우수선수(POTM)로 선정됐다. 사진 연합뉴스
(엑스포츠뉴스 김환 기자) 로스앤젤레스FC(LAFC)가 이번 시즌 오스틴FC와의 맞대결에서 처음으로 승리를 거뒀다.
지난 두 번의 맞대결에 출전하지 못했던 손흥민은 이날 선발로 나서 승부를 가른 LAFC의 결승골 과정에서 기점 역할을 하며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스티브 체룬돌로 감독이 이끄는 LAFC는 30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 위치한 BMO 스타디움에서 오스틴과 2025시즌 MLS 플레이오프 1차전 홈 경기에서 상대 자책골과 네이선 오르다즈의 골에 힘입어 2-1로 승리했다.
3전 2선승제로 진행되는 MLS 플레이오프 2차전은 내달 3일 미국 텍사스주에 위치한 오스틴의 홈구장 Q2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LAFC가 오스틴 원정에서 승리한다면 곧바로 플레이오프 8강에 오르게 된다.
로스앤젤레스FC(LAFC)가 이번 시즌 오스틴FC와의 맞대결에서 처음으로 승리를 거뒀다. 지난 두 번의 맞대결에 출전하지 못했던 손흥민은 이날 선발로 나서 승부를 가른 LAFC의 결승골 과정에서 기점 역할을 하며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더불어 손흥민은 이 경기에서만 8개의 키 패스를 뿌리며 경기 최우수선수(POTM)로 선정됐다. 사진 연합뉴스
LAFC는 5-3-2 전형을 사용했다. 위고 요리스가 골문을 지켰다. 라이언 홀링스헤드, 은코시 타파리, 에디 세구라, 라이언 포르테우스, 세르지 팔렌시아가 수비라인에서 호흡을 맞췄다. 중원은 미첼 델가도, 마티외 슈아니에르, 티모시 틸만이 맡았고 손흥민과 드니 부앙가가 공격을 이끌었다.
오스틴은 3-4-3 전형으로 맞섰다. 브래드 스튜버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 길레르메 비로, 브렌던 하인스-이케, 올렉산드르 스바토크가 백3를 구축했다. 존 갤러거, 일리에 산체스, 다니엘 페레이라, 미켈 데슬러가 미드필드를 책임졌다. 오웬 울프, 미르토 우주니, 오스만 부카리가 LAFC 골문을 노렸다.
LAFC의 공격 파트너 손흥민과 부앙가 듀오가 경기 초반부터 좋은 찬스를 만들었다. 전반 6분 상대 뒷공간으로 파고들며 동료가 후방에서 찌른 패스를 받은 손흥민은 수비의 시선을 끈 뒤 뒤따라 올라오던 부앙가에게 공을 내줬다. 부앙가가 이를 왼발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수비 맞고 나갔다.
전반 10분에는 부앙가가 상대 페널티지역 안에서 공을 받기 위해 움직이다 수비에 걸려 넘어졌지만, 주심은 골킥을 선언했다. 주심은 비디오 판독실(VOR)과 교신한 이후에도 판정을 바꾸지 않았다.
오스틴도 반격을 시도하려고 했지만 수비 시 후방에 5명의 수비수들을 배치하는 LAFC의 수비를 뚫기란 쉽지 않았다.
로스앤젤레스FC(LAFC)가 이번 시즌 오스틴FC와의 맞대결에서 처음으로 승리를 거뒀다. 지난 두 번의 맞대결에 출전하지 못했던 손흥민은 이날 선발로 나서 승부를 가른 LAFC의 결승골 과정에서 기점 역할을 하며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더불어 손흥민은 이 경기에서만 8개의 키 패스를 뿌리며 경기 최우수선수(POTM)로 선정됐다. 사진 연합뉴스
결국 경기 초반부터 오스틴 골문을 두드리던 LAFC가 앞서갔다. 페널티지역 왼편에서 동료의 패스를 받은 홀링스헤드가 수비 압박을 벗겨내고 찬 공이 하인스-이케 맞고 굴절돼 오스틴 골문 안으로 들어간 것이다.
홀링스헤드가 유도한 자책골에 힘입어 이번 시즌 오스틴과의 경기에서 처음으로 리드를 잡은 LAFC는 전반전 중반부터 여유롭게 경기를 풀어갔다. 후방에 수비수들과 3명의 미드필더를 두고, 전방에 세운 손흥민과 부앙가에게 역습을 맡겼다. 지공 상황에서도 무리하지 않고 공을 돌리며 천천히 상대 수비가 열리는 타이밍을 엿봤다.
LAFC가 격차를 벌릴 기회를 놓쳤다. 전반 36분 손흥민이 페널티지역 가장자리에서 공을 잡은 뒤 4~5명의 수비수들을 순식간에 제치고 쏜 환상적인 왼발 슈팅이 골키퍼에게 막힌 것이다. 이어진 찬스에서 나온 틸만의 슈팅마저 골문을 외면하자 LAFC 선수들은 머리를 감싸쥐고 좌절했다.
전반 43분에는 오스틴의 공격을 막아낸 직후 펼친 역습에서 손흥민과 부앙가의 합작 공격이 한 차례 나왔지만, 부앙가의 슈팅이 골키퍼 정면으로 향하면서 득점에는 실패했다.
전반전 내내 밀리던 오스틴은 전반전 막바지 라인을 높게 끌어올려 상대 진영에서부터 LAFC를 강하게 압박했지만, LAFC는 탄탄한 수비를 바탕으로 전반전이 끝나기 전까지 오스틴에 한 차례의 슈팅도 허용하지 않은 채 전반전을 1-0으로 마쳤다.
로스앤젤레스FC(LAFC)가 이번 시즌 오스틴FC와의 맞대결에서 처음으로 승리를 거뒀다. 지난 두 번의 맞대결에 출전하지 못했던 손흥민은 이날 선발로 나서 승부를 가른 LAFC의 결승골 과정에서 기점 역할을 하며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더불어 손흥민은 이 경기에서만 8개의 키 패스를 뿌리며 경기 최우수선수(POTM)로 선정됐다. 사진 연합뉴스
후반전의 포문도 LAFC가 열었다. 후반 7분 프리킥 상황에서 손흥민이 찬 공을 포르테우스가 헤더로 연결했지만 골문 옆으로 향했다.
오스틴은 후반 13분 우주니가 LAFC 골문 바로 앞에서 시도한 터닝 슈팅이 빗나가면서 땅을 쳤다. 후반 15분에도 한 차례 예리한 공격을 펼치며 LAFC를 위협했으나 LAFC 수비가 공을 걷어냈다.
결국 LAFC가 실점을 허용했다. 후반 18분 LAFC 문전에서 혼전 상황이 발생한 끝에 갤러거가 울프가 밀어준 공을 반대편으로 가볍게 찬 것이 그대로 LAFC 골문 안으로 들어가면서 경기는 다시 원점으로 돌아갔다.
LAFC는 후반 24분 코너킥에서 나온 홀링스헤드의 헤더로 다시 리드를 가져올 기회가 있었지만, 스튜버 골키퍼가 이 헤더를 쳐내 무산됐다.
역전을 노리는 오스틴은 부카리를 라이언 테일러와 교체해 공격에 변화를 줬다. LAFC는 슈아니에르를 네이선 오르다즈와 교체했다.
로스앤젤레스FC(LAFC)가 이번 시즌 오스틴FC와의 맞대결에서 처음으로 승리를 거뒀다. 지난 두 번의 맞대결에 출전하지 못했던 손흥민은 이날 선발로 나서 승부를 가른 LAFC의 결승골 과정에서 기점 역할을 하며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더불어 손흥민은 이 경기에서만 8개의 키 패스를 뿌리며 경기 최우수선수(POTM)로 선정됐다. 사진 연합뉴스
LAFC가 아쉬움을 삼켰다. 후반 32분 손흥민을 기점으로 시작된 공격 끝에 팔렌시아의 크로스를 부앙가가 슈팅까지 이어갔지만 공이 골문 위로 살짝 벗어났다. 위기를 넘긴 오스틴은 동점골의 주인공 갤러거를 불러들이고 잔 콜마니치를 내보냈다.
LAFC는 두 번째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후반 34분이었다. LAFC의 역습 찬스에서 손흥민이 수비를 끌어당기며 공을 몰고 올라간 뒤 페널티지역 앞에서 넘긴 공을 부앙가가 슈팅으로 연결, 이것이 수비 맞고 골라인을 넘어가기 직전 오르다즈가 밀어 넣으며 오스틴의 골네트를 갈랐다.
후반전 추가시간은 5분. 오스틴은 후반 추가시간 6분경 얻은 코너킥에서 득점을 만들어내기 위해 골키퍼까지 코너킥에 가담시키는 등 막판까지 공격의 고삐를 당겼다. 그러나 LAFC는 동점골을 두 번이나 내주지 않았고, 결국 경기는 LAFC의 2-1 승리로 막을 내렸다.
사진=연합뉴스
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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