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업레이어 알림

팝업레이어 알림이 없습니다.
     뉴스/이슈

이래서 ABS가 필요하구나…주심의 치명적 오심, 글래스노우 무실점→테오스카 선제 솔로 홈런으로 연결됐다

조아라유 0
LA 다저스 테오스카 에르난데스./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경현 기자] 주심의 엉뚱한 스트라이크 콜이 경기의 양상을 바꿨다.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LA 다저스는 28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 2025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월드시리즈(7전 4선승제) 3차전을 치르고 있다.

사건은 2회초 발생했다. 무사 1루 달튼 바쇼 타석에서 3-1 카운트. 타일러 글래스노우의 5구 싱커가 스트라이크보다 높게 꽂혔다. 바쇼와 1루 주자 보 비솃은 볼넷으로 생각하고 진루를 준비했다. 그런데 주심이 스트라이크를 선언했다. 이미 비솃은 2루로 걸어가고 있던 상황. 글래스노우가 1루로 공을 던져 포스 아웃을 만들었다.

토론토는 득점 기회를 놓쳤다. 바쇼는 결국 볼넷으로 출루했다. 알레한드로 커크의 우전 안타로 1사 1, 3루가 됐다. 애디슨 바거는 헛스윙 삼진, 어니 클레멘스는 중견수 직선타로 아웃됐다.

 

경기 양상을 바꾼 심판의 5구 스트라이크 콜./MLB.com 게임데이 캡처
 
 


야구에 만약은 없지만, 비솃이 아웃되지 않았다면 토론토는 무사 만루 기회를 얻을 수 있었다. 경기의 흐름이 크게 바뀔 수 있었다. 심판의 판정이 정확했다면 이런 참사는 막을 수 있었다.

공교롭게도 다저스는 2회말 점수를 뽑았다. 1사에서 테오스카 에르난데스가 2-2 카운트에서 맥스 슈어저의 5구 슬라이더를 통타, 선제 솔로 홈런을 뽑았다.

한편 메이저리그는 내년부터 ABS 챌린지를 도입한다. KBO리그처럼 모든 공을 '로봇 심판'이 판정하지 않는다. 각 팀은 두 번의 ABS 챌린지 권한을 받고, 챌린지로 판정이 번복되면 기회가 그대로 유지된다. 원심이 유지되면 기회는 차감되며, 연장전에는 추가 기회를 이닝당 하나씩 받게 된다.

한편 경기는 1-0으로 다저스가 앞서고 있다.

 

 

김경현 기자

마이데일리

, , , , , , , , , , , , , , , , , , , ,

0 Comments
번호 제목
State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