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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뉴스] 강의택 기자┃이번 시즌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신인왕 후보에 오른 손흥민(33·로스엔젤레스FC)이 수상에 실패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축구 통계 사이트 '스쿼카'는 26일(한국시간) "지난 8월에 미국에 온 손흥민은 놀라운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다"며 "리그 최우수선수(MVP) 후보 데니스 부앙가에 이어 팀 득점 2위, 찬스 생성 4위, 태클 성공 5위에 올랐다"고 전했다.
이어 "몇 달 만에 이렇게 큰 성과를 낸 것은 정말 어처구니 없는 일이다. 손흥민 합류 이후 12경기를 치른 로스엔젤레스FC(LAFC)는 단 2패만을 기록했으며, 손흥민은 2패 중 한 경기에만 출전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8월 토트넘 홋스퍼를 떠나 MLS 소속 로스엔젤레스FC(LAFC)로 이적한 손흥민은 엄청난 경기력으로 미국을 뒤집어놓고 있다. 특유의 빠른 속도와 기회를 놓치지 않는 날카로운 슈팅으로 놀라운 득점력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 8월에 열린 MLS 정규리그 시카고 파이어전에서 데뷔전을 치른 손흥민은 미국 무대 첫 경기부터 존재감을 제대로 과시했다. 전방으로 계속해서 침투하며 상대 수비에 균열을 냈고, 페널티킥까지 얻어냈다.
예열을 마친 손흥민은 본격적으로 좋은 활약을 펼치기 시작했다. 이어진 뉴잉글랜드 레볼루션전에서 도움을 추가했고, FC댈러스전에서는 프리킥골까지 터트리며 2경기 연속 최우수 선수, 2주 연속 이주의 팀에 선정됐다.
이어진 경기들에서 득점이 폭발했다. 손흥민은 지난달 14일에 치러진 산호세 어스퀘이크전(1골)부터 18일 레알 솔트레이크전(3골), 22일 솔트레이크(1골), 28일 세인트루이스전(2골)에서 모두 골맛을 보며 4경기 연속골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번 시즌 기록은 10경기 출전 9골 2도움이다.
맹활약에 힘입어 손흥민은 이번 시즌 앤더스 드레이어(샌디에이고FC), 필립 싱케르나겔(시카고 파이어FC)과 함께 MLS 신인왕 최종 후보에 올랐다. 이적 후 반년도 지나지 않아 신인왕 후보에 오르며 존재감을 확실히 각인시키게 됐다.
일반적으로 신인왕의 경우 만 23세 이하이면서 프로 경력이 없는 선수들이 후보에 오르지만, MLS의 경우 나이와 이전 프로 경력과 상관없이 첫 시즌을 치르는 선수라면 신인으로 인정한다. 따라서 손흥민도 신인왕 후보에 오를 수 있었다.
하지만 '스쿼카'는 손흥민의 신인왕 수상 가능성이 낮다고 평가했다. '스쿼카'는 "손흥민은 두 가지의 간단한 이유 때문에 신인왕을 받지 못할 것이다"며 "첫째, 수상하기에는 활약한 시간이 적고, 둘째로 시즌 내내 강력한 존재감을 보여준 선수와 경쟁해야 하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스쿼카'가 설명한 강력한 존재감을 보여준 선수는 드레이어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샌디에이고로 이적한 드레이어는 리그 35경기에 나서 무려 19골 17도움을 기록했다. 그 결과 신인왕뿐만 아니라 리그 MVP 수상도 노리고 있는 상황이다.
STN뉴스=강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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