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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놈, 뇌진탕 아직 안 풀렸냐" '코리안 좀비' UFC 은퇴시킨 할로웨이, 제앙 실바 도전장 무참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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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맥스 할로웨이가 제앙 실바의 도전장을 가볍게 무시했다.

이듬해 7월 백악관에서 성대한 UFC 매치가 열릴 예정이다. 이에 따라 규모는 상상 이상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미 존 존스, 코너 맥그리거 등 슈퍼스타들이 라인업에 포함될 가능성이 제기되며 전 세계 격투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할로웨이 역시 출전할 공산이 높아지고 있다. 할로웨이는 UFC 역사상 가장 위대한 페더급 파이터로 평가받고 있으며, 'BMF 벨트'의 보유자이기도 하다. 특히 국내에선 '코리안 좀비' 정찬성의 은퇴전(UFC Fight Night 225) 상대로 잘 알려져 있으며, 당시 할로웨이는 정찬성을 3라운드에서 KO 시키며 승리를 차지했다.

이처럼 BMF 챔피언으로서 입지를 굳힌 할로웨이를 향해 새로운 도전자들의 도발도 이어지고 있다. 특히 이달 초 제앙이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할로웨이와 백악관에서 BMF 타이틀전을 치르는 게 꿈"이라며 공개적으로 맞대결을 제안했었다.

 



이 같은 소식을 한 팬이 언급하자 할로웨이는 스트리밍 중 곧바로 폭소와 함께 일침을 날렸다. 그는 "얘 약했냐? 세상에, 미친 거 아냐?"라며 "디에고 로페즈한테 뭐 당했는지 못 봤어? 이건 그냥 장난치는 거지"라며 "뇌진탕 아직 안 풀렸나 봐. 얘는 계속 뇌진탕 상태야. 진짜 이상한 놈이다"고 조롱했다.

실제 제앙은 떠오르는 신예로 한 창 주가를 올리고 있었으나, 지난달 로페스와의 맞대결(UFC Fight Night 259)에서 3라운드 도중 스피닝 엘보를 맞고 쓰러졌고, 연이은 파운딩으로 TKO패배를 당했었다.

 



제앙을 무시한 할로웨이였지만, 찰스 올리베이라와의 리턴매치에는 적극적인 의사를 보였다. 올리베이라는 'UFC 파이트 나이트: 올리베이라 vs 감롯' 메인 이벤트에서 승리를 쟁취한 뒤 UFC 최고 사업 책임자 헌터 캠벨을 향해 "할로웨이와 BMF 타이틀전을 성사시켜달라"고 외쳤었다.

이에 할로웨이는 "좋다, 다시 붙자"며 응답했다. 다만 "백악관보단 2026년 3월, 라스베이거스에서 하는 게 좋겠다"고 조건을 내걸었다. 두 사람은 2015년 UFC Fight Night 74에서 한 차례 맞붙은 바 있으며, 당시 할로웨이가 TKO승을 거두며 승리의 기억을 안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챔피언십 라운드

 

 

김경태 기자

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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