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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2020 도쿄 하계올림픽에서 세계 양궁사 첫 올림픽 3관왕에 등극했던 안산(광주은행)이 부활의 날개짓을 활짝 펴고 있다.
양궁 월드컵에서 정상에 오르며 세계 최강자 지위를 되찾았다.
안산은 지난 19일 중국 난징에서 막을 내린 '2025 현대 양궁 월드컵 파이널'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하며 2025시즌 세계 최강자 자리에 올랐다.
이번 대회는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됐다. 올해 열린 네 차례 월드컵 남녀 개인전 우승자와 월드컵 랭킹 포인트 상위 3명, 개최국 추천 선수 1명 등 총 8명의 선수가 참가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시즌 챔피언을 가렸다.
리커브 여자부에서는 안산과 강채영(현대모비스)이 나란히 출전해 세계선수권대회 상승세를 이어갔다. 월드컵 랭킹 포인트 4위로 출전 자격을 얻은 안산은 8강에서 미쉘 크로펜(독일)을 세트스코어 7-1로 완파하며 준결승에 진출했다.
준결승에서는 대표팀 동료 강채영과 맞붙었다. 두 선수는 지난달 광주에서 열린 2025 세계선수권대회 준결승에서도 맞대결을 펼친 바 있으며, 당시엔 강채영이 5세트 접전 끝에 승리했다. 그러나 이번에는 안산이 마지막 세트에서 27점을 쏘며 26점을 기록한 강채영을 꺾고 설욕에 성공했다.
기세를 이어간 안산은 결승에서 신예 쉬신쯔(대만)를 상대로 슛오프 접전 끝에 세트 스코어 6-5로 승리하며 정상에 올랐다.
고향인 광주에서 열린 세계선수권 개인전 3위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2022년 트락스칼라 대회 이후 3년 만에 파이널 우승을 차지했다.
동메달 결정전에서는 강채영이 케이시 코폴드(미국)를 세트스코어 6-2로 제압하고 메달을 추가했다. 세계선수권 우승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포디움에 오른 강채영은 꾸준한 활약을 통해 세계랭킹 1위를 탈환했다.
강채영은 2019년 5월부터 2021년 5월까지 세계 1위를 지낸 적이 있다. 이번 대회를 통해 세계 1위 복귀에 성공했다.
한편, 컴파운드 부문에서는 김종호(현대제철)가 한국 선수로는 유일하게 출전해 8강에서 리샤브 야다브(인도)에게 143-144, 단 1점 차로 아쉽게 패하며 6위로 대회를 마쳤다.
대한민국 양궁 대표팀은 이번 월드컵 시즌을 통해 금메달 13개, 은메달 6개, 동메달 7개 등 총 26개의 메달을 획득하고 명실상부 세계 최강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사진=대한양궁협회 제공
김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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