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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목동종합운동장 노찬혁 기자] 서울 이랜드 미드필더 서재민이 또 한 번의 플레이오프 무대를 꿈꾸고 있다.
서울 이랜드는 19일 오후 2시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5’ 35라운드 부산 아이파크전에서 3-0 완승을 거뒀다.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서재민은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팽팽했던 균형은 후반 30분 깨졌다. 왼쪽 측면에서 날아온 땅볼 크로스를 정재민이 컨트롤 후 뒤로 내줬고, 서재민이 쇄도하며 오른발 원터치 슈팅으로 골문 구석을 찔렀다.
기세를 탄 서울 이랜드는 3분 뒤 코너킥 상황에서 채광훈의 크로스를 정재민이 헤더골로 연결하며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서울 이랜드는 경기 막판 차승현의 쐐기골까지 터지며 홈 팬 앞에서 완벽한 3-0 승리를 완성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서재민은 “3라운드 로빈 들어서 팀이 점점 올라오고 있고, 시너지도 좋아졌다. 홈 팬들 앞에서 승리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며 웃었다.
득점 장면에 대해서는 “(정)재민이 형이 슈팅을 하지 못했고 내가 비어 있었다. 들어갈 때부터 슈팅을 해야겠다고 생각했는데 공이 알맞게 와서 발만 갖다 댔다”고 설명했다.
아쉬운 장면도 있었다. 전반 32분 서재민은 페널티 박스 안에서 절호의 기회를 맞았지만 슈팅은 골대를 강타했다. 서재민은 “골대 맞았을 때에는 아쉬웠는데 경기를 할 때는 생각이 안 났다. (허)용준이 형이 ‘그런 걸 넣어야 쉽게 간다’고 뭐라 하셨다. 그래도 후반에 하나 넣어서 다행이다”고 미소 지었다.
지난해 K리그2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한 서재민은 올 시즌 27경기 2골 2도움을 기록하며 꾸준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그는 “이제는 경기를 준비하는 태도와 자세가 달라졌다. 일주일이 중요하다는 걸 배웠고, (김)오규 형이나 오스마르 형이 어떻게 준비하는지를 보면서 내 걸로 만들고 있다. 초반엔 컨디션이 안 좋았지만 훈련 방식과 축구를 대하는 태도를 바꾸면서 컨디션이 올라오고 있다. 그래도 아직 더 성장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날 경기장에는 23세 이하(U-23) 대표팀 이민성 감독도 모습을 드러냈다. 그러나 서재민은 “감독님이 오셨다고 해서 잘해야겠다는 생각보단, 우리 팀이 플레이오프 싸움을 하고 있으니 팀이 원하는 걸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컨디션이 좋을 때나, 안 좋을 때나 항상 나를 기용해주시는 감독님께 감사드리고, 형들도 많이 도와줘서 이렇게 인터뷰를 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서재민은 다시 한 번 플레이오프 무대를 밟고 싶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그는 “형들이랑 작년에는 신인들이 많아 플레이오프를 즐기지 못했다고 이야기를 많이 나눈다. 이번에 간다면 더 재미있게 그 무대를 즐길 수 있을 것 같다. 또 한 번 경험해보고 싶은 무대”라고 강조했다.
노찬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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