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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고성환 기자] 인천 유나이티드가 K리그2 우승에 한 발 더 가까워졌다. 수원 삼성도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2위 굳히기에 들어갔다.
윤정환 감독이 이끄는 인천은 19일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5 35라운드 안산 그리너스 원정에서 1-0으로 승리했다. 3경기 만에 승리를 거둔 인천(승점 74)은 K리그2 우승과 다이렉트 승격에 한 발 더 다가섰다.
최근 경기 막판 집중력 부족으로 승리를 놓쳤던 인천은 이날 안정적인 수비 운영으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전반 31분 신진호의 로빙 패스를 받은 제르소가 단독 돌파 후 왼발 슈팅으로 결승골을 터뜨렸다.
이후 후반 들어 안산의 반격이 거셌지만, 인천은 후반 17분 바로우, 28분 무고사를 차례로 투입하며 공격 전개를 유지했다. 추가 득점은 없었지만 수비 집중력을 잃지 않고 승리를 지켜냈다.
이제 K리그2는 시즌 종료까지 4경기가 남아있다. 인천이 남은 일정에서 만나는 상위권 경쟁팀은 전남 한 팀뿐이다. 윤정환 감독 부임 첫해, 인천의 1부 복귀가 눈앞으로 다가왔다. 빠르면 다음 라운드에서 조기 우승이 확정될 수 있다.
2위 수원도 짜릿한 역전승을 챙기며 선두 인천과 8점 차를 유지했다. 수원은 같은 날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열린 K리그2 2025 35라운드 화성FC 원정에서 3-2로 승리했다.
이로써 수원은 승점 66을 기록하며 2위 자리를 지켰다. 같은 시각 나란히 승리를 거둔 3위 부천(승점 59), 4위 전남(58)의 추격을 허락하지 않았다.
수원은 전반 35분 임창석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수비 집중력이 떨어지면서 측면에서 자유로운 크로스를 허락했고, 임창석이 골문 앞에서 강력한 헤더로 골망을 갈랐다.
전반을 0-1로 마친 수원은 후반에만 두 골을 뽑아내며 경기를 뒤집었다. 후반 5분 왼발잡이 센터백 레오가 박스 바깥에서 대포알 오른발 슈팅으로 동점골을 터트렸다. 그리고 후반 32분 세라핌이 이기제의 코너킥을 머리로 돌려놓으며 역전골을 넣었다.
경기는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후반 추가시간 4분 알뚤이 개인 능력으로 수비 돌파한 뒤 득점하며 2-2를 만들었다. 그러나 종료 직전 이기제의 슈팅 함선우 손에 맞고 페널티킥이 선언됐고, 기나긴 온필드 리뷰 끝에 원심 유지됐다. 이를 김현이 침착하게 차 넣으며 수원의 극적인 3-2 승리를 완성했다.
나머지 상위권 팀들도 나란히 승리를 신고했다. 3위 부천은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천안시티 FC를 2-1로 잡아내며 3연승을 질주했다.
부천은 전반 추가시간 구종욱에게 선제골을 허용했다. 그러나 흔들리지 않고 경기를 주도하며 동점골을 노렸고, 후반 19분 이의형이 티아깅요의 크로스를 다이빙 헤더로 마무리하며 1-1을 만들었다. 그리고 6분 뒤 이의형이 정교한 헤더로 다시 한번 골망을 흔들며 역전골을 뽑아냈다.
부천은 후반 44분 박현빈이 위험한 태클로 다이렉트 퇴장당하며 위기를 맞기도 했다. 하지만 이영민 감독은 갈레고와 백동규를 넣으며 남은 시간을 잘 버텨냈고, 승점 3점을 얻는 데 성공했다. 부천은 승점 59를 기록하며 3위를 유지했다.
4위 전남은 충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경기에서 충북 청주FC를 3-0으로 격파했다. 이로써 전남은 승점 58로 3위 부천을 1점 차로 바짝 추격했다.
일방적인 경기였다. 전남은 전반 25분 윤민호의 절묘한 스루패스에 이은 정강민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고, 전반 43분 하남이 알베르띠의 정확한 롱패스를 받아 마무리하며 2-0까지 달아났다. 여기에 후반 38분 정지용이 쐐기골을 터트리며 3-0 대승을 완성했다.
5위 서울 이랜드(승점 55)와 6위 성남FC(승점 52)도 승점 3점을 추가했다. 이랜드는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부산 아이파크와 맞대결에서 3-0으로 이겼다. 서재민의 선제골에 이어 정재민, 차승현이 연속골을 터뜨리며 6경기 무패 행진(4승 2무)을 이어갔다.
성남은 경남 원정에서 1-0으로 승리했다. 후반 14분 후이즈가 터트린 경기의 유일한 골이 그대로 승부를 갈랐다. 그 덕분에 성남은 이랜드와 3점 차를 유지하며 K리그2 준플레이오프 막차 희망을 이어갔다. 그 대신 부산이 승점 51에 머무르며 7위가 됐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고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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