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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대전 김경현 기자] "코디 폰세보다 (최)원태 형이 더 잘 던지죠"
한화 이글스에 코디 폰세가 있다면 삼성 라이온즈에는 '코디 폰태' 최원태가 있다. 최원태가 멋진 투구로 팀에 플레이오프 승리를 안겼다. 김영웅에게 '폰태'의 전말을 들을 수 있었다.
최원태는 19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2025 신한은행 SOL Bank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5전 3선승제) 2차전 선발 등판해 7이닝 4피안타(1피홈런) 2볼넷 4탈삼진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2차전 MVP 역시 최원태의 차지.
이제는 삼성의 가을 에이스다. 최원태는 지난 준플레이오프 1차전도 6이닝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된 바 있다. 이날도 멋진 투구로 가을 2연승을 달렸다. 올해 포스트시즌 성적은 3경기 2승 무패 평균자책점 0.69다.
시작부터 홈런을 허용, 이날은 쉽지 않아 보였다. 최원태는 1회 1사에서 루이스 리베라토에게 선제 솔로 홈런을 내줬다. 1-0 카운트에서 2구 직구가 한가운데로 몰렸다.
위기관리 능력이 돋보였다. 2회 1사 1, 2루, 3회 2사 1루, 4회 1사 1루, 5회 2사 1루를 모두 무실점으로 막았다. 6회와 7회는 연속 삼자범퇴 이닝을 완성했다.
공교롭게도 최근 선수단 내에서 최원태의 별명은 '코디 폰태'다. 경기 종료 후 김영웅은 "SNS에 '코디 폰태'라고 돌아다닌다. 폰세가 몸에 들어왔다고. 폰태라고 놀리면 '이제 끝났다'라고 하시는데 올라갈 때마다 잘 던지시니까 계속 놀릴 수밖에 없다"고 했다.
이어 "오늘 폰태 나가니까 이기겠다고 했다. (최원태가) '조용히 해라' 이렇게 하시더니 막상 올라가시면 잘 던지시더라"라고 했다.
준플레이오프 1차전 승리 이후 최원태를 '폰태'라고 부르기 시작했다고 한다. 김영웅은 "폰세보다 (최)원태 형이 더 잘 던지죠"라고 우쭐해했다.
삼성은 '적지' 대전에서 1승 1패를 기록하고 대구로 향한다. 김영웅은 "좋은 투수들이 대기한 상태로 1승 1패는 더 좋은 것 같다. 저희에게 유리한 것 같다"며 "이제 라이온즈파크에 저희 (에이스) 투수들이 있다. 믿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삼성과 한화는 하루 휴식한 뒤 21일 대구에서 플레이오프 3차전을 치른다.
김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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