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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이것이 5억달러 사나이의 진가.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26,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2024시즌을 마치고 올해 스프링캠프까지를 토론토와의 연장계약 데드라인으로 설정했다. 토론토가 애지중지 키운 게레로를 트레이드 할 수 있다는 전망도 그래서 나왔다.
실제 게레로는 스프링캠프 첫날에 토론토와의 협상 중단을 선언했다. 팀을 떠날 수도 있음을 시사했다. 그러나 결국 토론토는 게레로를 어르고 달래 정규시즌 개막에 앞서 14년 5억달러 계약을 성사했다. 물론 토론토에 대한 애정이 너무나도 큰 게레로는 애당초 떠날 마음이 없었다.
게레로는 올 시즌 156경기서 589타수 172안타 타율 0.292 23홈런 84타점 96득점 OPS 0.848로 좋은 활약을 했다. 5억달러 대비 볼륨이 약간 부족하긴 하다. 2024시즌 타율 0.323에 30홈런 103타점 OPS 0.940을 찍은 것과 비교하면 더더욱 그렇다.
그러나 게레로는 늘 건강하게 자기 자리를 지켜왔고, 올해도 마찬가지다. 2021시즌부터 올해까지 5년간 결장한 경기가 18경기에 불과했다. 그리고 올해는 포스트시즌서 진가를 제대로 발휘한다. 지난 2020년, 2022~2023년에는 토론토가 2경기만에 짐을 쌌지만, 올해는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우승 자격으로 디비전시리즈에 직행, 챔피언십시리즈까지 올라왔다.
게레로는 뉴욕 양키스와의 디비전시리즈부터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챔피언십시리즈까지 꾸준히 맹활약한다. 7경기서 28타수 13안타 타율 0.464 4홈런 10타점 8득점 OPS 0.964다. 특히 시애틀을 상대로 홈에서 1~2차전을 모두 내줬고, 시애틀 원정 3연전서 무조건 반격해야 할 상황.
게레로는 16일(이하 한국시각) 3차전서 홈런 포함 4안타 1타점 3득점 1볼넷으로 맹활약했다. 5회 선두타자로 등장해 조지 커비의 슬라이더를 통타, 중월 솔로포를 쳤다. 이 외에 적시타는 없었지만, 대부분 팀의 득점으로 연결되는, 영양가 좋은 타격을 했다.
토론토는 여전히 1승2패로 시애틀에 뒤졌다. 잔여 원정 2경기 중 최소 1경기를 잡아야 다시 홈 6~7차전으로 시리즈를 끌고 갈 수 있다. 게레로의 역할이 상당히 중요하다. 단, 시애틀도 올 시즌 만만치 않은 전력을 보유했다.
게레로가 토론토를 월드시리즈에 올려놓는다면, 오타니 쇼헤이(31)와의 운명의 맞대결이 성사될지도 모른다. 7억달러 사나이 오타니는, 게레로보다 메이저리그에서 높은 몸값을 보유한 두 명의 슈퍼스타(7억6500만달러 후안 소토) 중 한 명이다.
김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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