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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물·음주 운전·뺑소니 논란' 딛고 복귀→갑작스러운 친형 사망 소식...'UFC 스타' 존 존스, 비극 속에도 조카에게 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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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최근 형을 잃어 슬픔에 잠긴 존 존스가 비극을 딛고 가족의 곁에서 마음을 다잡고 있다.   

영국 매체 '스포츠바이블'은 12일(이하 한국시간) "전 UFC 스타 존 존스가 형의 갑작스러운 사망 이후 첫 입장 표명했다"고 전했다.

존 존스는 UFC를 대표하는 아이콘이었다. 2008년 프로 무대에 데뷔해 UFC 라이트헤비급과 헤비급 두 체급에서 챔피언 벨트를 거머쥔 인물이다.

 



특히 2011년(UFC 128) 마우리시오 쇼군를 꺾으며 UFC 최연소 챔피언(23세) 기록을 세우기도 했으며, 라이트헤비급 최다 타이틀 방어, 최다 승, 최장 연승 기록을 모두 보유하기도 했었다.

전성기는 길지 못했다. 그는 커리어 내내 약물 논란, 음주운전, 뺑소니 사건 등 잦은 구설에 휘말렸고, 무려 두 차례나 챔피언 벨트를 박탈당하기도 했다.

그러던 존 존스는 지난 6월 은퇴를 선언하며 옥타곤을 떠나는 듯했으나, 한 달 만에 복귀하며 활동을 예고했다.

 



화려한 부활을 예고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비극적인 소식이 전해졌다. 바로 그의 형 아서 존슨이 지난 3일 미국 뉴욕 자택에서 갑작스레 세상을 떠난 것.

아서는 존 존스처럼 스포츠 스타였다. 그는 2010년부터 2013년까지 볼티모어 레이븐스에서 활약하며 2012시즌 수퍼볼 우승팀의 핵심 멤버로 이름을 남기기도 했다.

그는 강인한 체력과 기량을 인정받았지만, 겉보기와는 달랐다. 복수의 현지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그는 오랜 기간 심장 관련 지병을 앓아왔으며, 지속적인 의료 관리가 필요한 상태였다.

형의 갑작스러운 별세 이후 존 존스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장례식 일정을 알리며 "아서를 알고 사랑했던 분들이 함께 추모해 주길 바란다. 다만 가족의 어려운 시간을 존중해 참석은 가까운 친구, 가족, 그리고 아서와 의미 있는 관계를 맺었던 분들로 제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12일에는 조카 아서 4세와 함께 미식축구 경기장을 찾은 사진을 올리며 "조카 아서 4세와 팀의 승리를 축하한다! 주 챔피언십을 향해 달려가는 여정에서 집중하고 겸손함을 잃지 말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길 바란다"고 격려 메시지를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존 존스 인스타그램

 

 

김경태 기자

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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