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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와일드카드 통과한 삼성라이온즈…사령탑 박진만 감독, 준PO 정조준

조아라유 0

 


팀 창단 첫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1패 뒤 1승으로 시리즈를 차지한 삼성라이온즈가 이제 준플레이오프를 정조준합니다.

7일 오후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펼쳐진 2025 신한 SOL 뱅크 KBO 와일드카드 2차전에서 삼성은 1안타에 그친 타선의 침묵에도 마운드의 집중력과 과감한 선택이 효과를 보이며 3-0 승리를 거둡니다.

1차전을 내주며 총력전을 예고한 삼성은 선발 원태인이 호투로 팀 승리를 견인했고, 8회 2아웃 상황부터 마운드를 지킨 가라비토의 깜짝 세이브로 상대 추격을 차단했습니다.

2-0의 불안한 리드에서는 김헌곤이 과감한 3루 도루와 이어진 희생플라이로 추가점을 올려 승리를 지킵니다.


 

 

승장 박진만 감독은 원태인이 에이스 역할을 확실히 해줬다는 평가와 함께 불펜까지 잘 막아줬다며 투수들에게 칭찬을 보냈습니다.

6이닝 무실점 투구의 원태인에 대해 "확실한 경험과 노련함으로 잘 이겨냈다"라며 힘든 게임에서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보냅니다.

타선의 침묵에 대해서 아쉬움을 언급한 박진만 감독은 "이겼기 때문에 그래도 분위기는 반전됐을 것"이라는 기대와 함께 잘 정비하고 보완해 인천 원정에서는 힘을 내겠다는 각오를 전했습니다.

준플레이오프는 물론, 더 높은 곳을 향하기 위해서 반드시 타선이 살아나야 한다고 언급한 박진만 감독은 하루의 시간을 잘 활용해 정비하겠다는 구상을 밝힙니다.

아직 준플레이오프에 대한 구체적인 구상을 밝히긴 어렵지만, 와일드카드에서 1, 2, 3선발이 모두 나온 만큼 신중한 고민으로 선발진 계획부터 짜겠다고 밝힌 박진만 감독은 쉽지 않은 승부에서 이겨낸 선수들을 칭찬했습니다.


 

 

가을야구 무대에서 4위 팀이 와일드카드 1차전을 내준 뒤 2차전을 승리해 준플레이오프행을 결정지은 건 이번이 3번째로, 앞서 2016년 LG트윈스와 2021년 두산베어스가 경험한 상황입니다.

2016 와일드카드의 승자 LG는 준플레이오프를 넘어 플레이오프까지 진출했고, 2021년 두산은 한국시리즈까지 오르는 저력을 보여줬습니다.

2번에 불과하지만, 4위 팀으로 와일드카드 2차전을 잡고 올라선 팀들이 모두 준PO를 통과했던 기록이 이번에도 이어질지 관심 가는 대목입니다.
(사진제공-삼성라이온즈)

 

 

석원 기자

대구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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