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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발표] "슈퍼 SON샤인" 손흥민, 벌써 4번째 경사! 멀티골 작렬→MLS 이주의 팀 선정...…

조아라유 0



 



[OSEN=고성환 기자] 손흥민(33, LAFC)이 이번에도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사무국 선정 이주의 팀에 이름을 올리며 활약을 인정받았다. 어느덧 4번째 수상이다.

MLS는 30일(이하 한국시간) "손흥민이 세인트루이스 시티를 상대로 빛났다"라며 매치데이37 주간 베스트 11을 선정해 발표했다. 손흥민은 3-4-3 포메이션으로 꾸려진 이주의 팀에서 조셉 페인틸(LA), 도르 투르게만(뉴잉글랜드)와 함께 공격진을 구렸다.

MLS는 "LAFC 슈퍼스타 손흥민은 3-0으로 승리한 세인트루이스 시티 원정 경기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며 MLS 커리어의 뜨거운 출발을 이어갔다. 세인트루이스는 그에게 두 차례나 실점하며 손흥민의 8호 골의 희생양이 됐다"라고 전했다.

다만 손흥민의 파트너인 드니 부앙가는 이번엔 이주의 팀에서 제외됐다. 부앙가도 세인트루이스전에서 한 골을 넣으며 손흥민과 함께 MLS 역사를 썼다. 둘은 LAFC가 최근 6경기에서 기록한 17골(손흥민 8골, 부앙가 9골)을 모두 책임지며 최다 연속골 듀오 기록을 세웠다. MLS는 "LAFC의 새로운 다이내믹 듀오가 미지의 영역에 도달했다"라고 주목했다.





 



앞서 손흥민은 지난 28일 미국 세인트루이스의 에너자이저 파크에서 열린 2025 MLS 34라운드 세인트루이스 원정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멀티골을 뽑아냈다. 그 덕분에 LAFC는 3-0 대승을 거두며 승점 53을 기록, 두 경기 더 치른 미네소타(승점 54)를 1점 차로 추격했다.

이날 손흥민은 전반 추가시간 박스 안까지 직접 공을 몰고 돌파한 뒤 정확한 오른발 슈팅으로 4경기 연속골을 터트렸다. 손흥민의 득점을 본 MLS 해설진은 "이 둘은 필연적이다(inevitable)"라며 "클래스가 다르다"라고 혀를 내둘렀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손흥민은 후반 15분 박스 안에서 가볍게 수비를 따돌린 뒤 낮게 깔리는 오른발 슈팅으로 골키퍼를 무너뜨렸다. 해트트릭도 넘볼 수 있었다. 후반 22분 세인트루이스 수비의 핸드볼 반칙으로 페널티킥이 선언됐지만, 아쉽게도 비디오 판독(VAR) 끝에 판정이 번복됐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에 따르면 손흥민은 90분 풀타임을 소화하며 슈팅 3회, 2골, 패스 성공률 87%(33/38), 기회 창출 3회, 피파울 3회 등을 기록했다. 평점도 8.9점으로 양 팀을 통틀어 가장 높았다.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또 한 번 MLS 이주의 팀에 포함된 손흥민. 그가 주간 베스트 11에 뽑힌 건 벌써 4번째다. 손흥민은 LAFC에 합류한 뒤 8경기에서 8골 3도움(MLS 기준)을 터트리며 리그를 휩쓸고 있다. 

첫 이주의 팀 선정은 지난달 17일 뉴잉글랜드전이었다. 당시 손흥민은 1도움을 기록하며 처음으로 MLS 주간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렸고, 이후 데뷔골을 터트린 댈러스전과 1골 1도움을 올린 레알 솔트레이크전에서도 최고의 활약을 인정받았다. 

한편 손흥민은 이번 세인트루이스전에서 미담도 만들었다. 경기 후 부앙가는 손흥민의 해트트릭을 위해 페널티킥을 양보하려 했지만, 오히려 손흥민이 양보했다고 밝혔다. 그는 "난 손흥민이 해트트릭을 하길 바랐다. 하지만 그는 그러지 않았다"라며 "손흥민은 내게 득점왕에 오르기 위해선 리오넬 메시를 한 골이라도 더 따라가야 한다고 설득했다"고 공개했다. 

둘은 손흥민의 LAFC 데뷔전에서도 서로를 배려해 페널티킥을 양보한 적 있다. 당시 손흥민이 페널티킥을 얻어내자 전담 키커인 부앙가는 그에게 공을 내줬지만, 손흥민이 거절하면서 부앙가가 마무리했다. 이후 부앙가는 "당연히 손흥민에게 공을 주려고 했다. 하지만 그는 페널티킥을 차길 원하지 않았다. 난 3번이나 그에게 '이건 네 거야'라고 했다. 첫 골을 넣을 수 있다고 했다. 하지만 그는 내 공이라고 하면서 거절했다"라고 뒷이야기를 밝혔다.

[사진] LAFC, MLS 소셜 미디어.

 

 

고성환 기자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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