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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1600만달러를 돌파하기로 결심하는 쪽으로 기울고 있다.”
김하성(30,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이 애틀랜타를 1개월만에 떠나게 될까. 메이저리그 정규시즌이 29일(이하 한국시각)로 끝났고, 애틀랜타는 시즌을 마무리했다. 월드시리즈 이후 FA 명단이 공시된다. 김하성은 1년 전 겨울에 탬파베이 레이스와 체결한 2년 3100만달러 계약을 이대로 끝낼 수도 있고, 내년 1600만달러 옵션을 택할 수도 있다.
김하성이 옵트아웃 및 FA를 선언할 것이라는 게 대체적 예상이다. 김하성은 올 시즌 어깨 장기재활 및 허리 부상 여파로 48경기 출전에 그쳤다. 171타수 40안타 타율 0.234 5홈런 17타점 19득점 6도루 출루율 0.304 장타율 0.345 OPS 0.649를 기록했다.
애틀랜타에선 24경기서 87타수 22안타 타율 0.253 3홈런 12타점 14득점 OPS 0.684를 기록했다. 사실 똑같이 24경기에 나간 탬파베이 시절 성적(84타수 18안타 타율 0.214 2홈런 5타점 5득점 6도루 OPS 0.611)보다 볼륨이 아주 높은 건 아니다.
그래도 애틀랜타에서 1개월간 건강하게 뛰면서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시절의 경기력을 회복할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게 중요하다. 도루를 자제하면서 한 방, 출루능력, 수비력 등 모든 매력을 발산했다. 탬파베이 시절 쌓았던 의구심을 조금이나마 떨쳐냈다고 봐야 한다.
결정적으로 다가올 FA 유격수 시장의 풀이 빈약하다. 스캇 보라스가 이를 간과할 리 없다. 보라스가 전통적으로 연장계약보다 FA 계약을 선호한다. 애틀랜타 알렉스 안토폴로스 단장이 보라스 고객과 계약한 사례가 거의 없다는 점도 변수다.
브레이브스 투데이는 29일 “애틀랜타는 여기서 할 말이 없다. 유격수 김하성이다. 2026년에 1600만 달러의 선수 옵션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유격수에게 적절한 공수겸장 옵션이 없는, 희소한 자유계약선수 시장에서 승산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최고 타자 보 비셋은 하체 부상이 있는데다 끔찍한 수비수이며, 시장에 나와 있는 다른 모든 선수는 가벼운 방망이를 가진 훌륭한 수비수”라고 했다.
계속해서 브레이브스 투데이는 “김하성은 애틀랜타에서 커리어 평균보다 약간 낮지만, 여전히 커리어 수치와 거의 일치하는 95 wRC+를 기록했다. 솔직히 말해서 어느 쪽이든 논쟁의 여지가 있지만, 작년에 스콧 보라스라는 야구계에서 가장 공격적인 에이전트를 영입한 이후, 김하성은 FA 시장에서 1600만 달러를 돌파하기로 결심하는 쪽으로 기울고 있다. 이는 충분히 가능할 것이다”라고 했다.
애틀랜타가 김하성을 잡으려면 다년계약을 제시하는 방법밖에 없어 보인다. 김하성이 FA를 선언하면 그래도 AAV 1600만달러는 넘어갈 가능성이 크다.
김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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