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 | |
![]() | ![]() | |
[OSEN=인천, 한용섭 기자] 가을비가 프로야구 1위 LG 트윈스와 2위 한화 이글스의 ‘미리보는 한국시리즈’에 변수를 안겨줄까.
LG와 한화는 잔여 경기 일정에서 나란히 사흘 휴식을 갖고 24일부터 5연전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LG는 24일 창원 NC전, 25일 울산 롯데전을 치른다. 한화는 24일 인천 SSG전, 25일 잠실 두산전을 갖는다. 그리고 26~28일 대전에서 운명의 3연전 빅매치가 펼쳐진다.
그런데 24일 비 예보가 있다. 기상청 일기예보에 따르면, 전국이 흐린 가운데 수도권과 중부 지방에는 낮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25일 새벽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남부 지방은 오후에 한 때 비가 오다가 그친다는 예보다.
24일 KBO리그는 한화-SSG(문학), KIA-키움(고척), LG-NC(창원), 롯데-삼성(대구) 4경기가 오후 6시30분에 열릴 예정이다. 일기예보 대로 비가 내린다면, 한화-SSG전은 우천 취소될 가능성이 많아 보인다.
OSEN DB
이숭용 SSG 감독은 23일 인천에서 KIA전을 앞두고 24일 한화전까지도 걱정했다. SSG는 KIA전 선발투수로 2군에서 불러올린 김건우를 내세웠고, 한화전 선발은 최민준을 준비시켰다. 2경기 연속 대체 선발이다.
그런데 이 감독은 KIA전에서 “김건우가 초반 흔들리면, 한화전 선발로 내정한 최민준을 뒤에 붙여서 등판시킬 생각이다”고 했다. 24일 비 예보를 기대했기 때문이다. 이 감독은 “쓰레기 많이 주웠다. 평상시에 착하게 살았으니 좀 도와주겠죠”라며 하늘의 비를 기대했다.
비로 한화-SSG전이 우천 취소된다면, 예비일이 없어 10월로 추후 편성된다. 1~2위 순위 싸움이 결정된 이후로 밀린다면 SSG에 이득이다. 한화도 우천 취소가 나쁘지 않다. 한화는 현재 5선발이 없다. 엄상백이 부진해 불펜으로 보직이 바뀌었고, 5선발을 이어 맡았던 황준서도 불펜투수로 등판하고 있다.
OSEN DB
한화는 24일 SSG전에 와이스, 25일 두산전에 류현진을 선발투수로 내세운다. LG와 3연전에는 폰세, 문동주, 대체 선발이 준비해야 한다. 만약 24일 경기가 우천 취소된다면, 두산전과 LG 3연전에 1~4선발을 기용할 수 있다. LG 상대로 대체 선발 없이 최상의 선발진으로 맞대결이 가능하다.
한화에 승차 3경기 앞서 있는 LG는 매직넘버 ‘5’를 남겨두고 있다. 이번 주 5연전 선발 로테이션은 일찌감치 결정해놨다. NC전 송승기, 롯데전 손주영, 한화와 3연전에는 톨허스트-치리노스-임찬규 1~3선발이 차례대로 선발투수로 등판할 계획이다.
남부지방에는 비 예보가 거의 없어 정상적으로 치러질 전망이다. LG는 한화를 만나기 전에 매직넘버를 빨리 줄인다면, 주말에 우승을 확정지을 수 있다.
OSEN DB
한용섭 기자
네임드달팽이, 올스포츠, 네임드, 토토, 로하이, 먹튀검증, 먹튀레이더, 네임드사다리, 다음드, 스코어게임, 가상축구, 먹튀폴리스, 슈어맨, 해외배당, 알라딘사다리, 프로토, 라이브맨, 네임드, 총판모집, 사다리분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