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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 영혼단짝’ 케인의 토트넘 복귀, 프랭크 감독 직접 입 열었다 “복귀하면 대환영! 하지만, 아직 뮌헨 생활에 집중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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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케인(위), 손흥민(아래). 게티이미지


해리 케인의 토트넘 복귀설에 직접 입을 열은 토마스 프랭크 감독. 데일리 메일

 



토마스 프랭크 토트넘 홋스퍼 감독이 해리 케인의 복귀설에 직접 입을 열었다.

최근 케인의 미래가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지난 6일 “케인이 뮌헨을 떠날 준비를 하고 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구단이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케인은 뮌헨에서 훌륭한 활약을 보여주고 있지만, 프리미어리그로 복귀할 가능성이 있다. 케인은 뮌헨에서 우승을 차지했지만, 독일 생활은 끝날 것으로 보인다”며 “2026년 여름에 팀을 떠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독일 축구 전문가 라파엘 호니히슈타인 또한 7일 “뮌헨은 케인이 2027년 계약 만료 전 팀을 떠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주장했다.

케인의 프리미어리그 복귀설은 최근에 다시 언급됐다. 이번엔 토트넘 감독이 직접 입을 열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24일 “프랭크 감독이 케인에게 내년 뮌헨을 떠나면, 토트넘 복귀 길이 열려 있다”고 전했다.



토머스 프랭크 토트넘 감독. 게티이미지코리아

 




매체에 따르면 프랭크 감독은 최근 다가오는 25일 오전 3시 45분 열리는 2025-2026시즌 카라바오컵 3라운드 레스터 시티와 맞대결 사전 기자회견에 참석해 케인 복귀설에 답했다.

프랭크 감독은 “케인이 토트넘에 복귀하길 원하는 팬들이 많다. 나 역시 마찬가지다. 그는 환상적인 선수다. 솔직히 말해 지금 당장 뮌헨에 남아 좋은 활약을 이어갈 것이라 보고 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 득점왕에 올랐다. 뮌헨은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지금도 여전히 멋진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내가 보기엔 그는 여행을 즐기고 새로운 것을 경험하는 사람이다”라며 “오랜 시간 토트턴메 있었으니 지금 뮌헨에서 생활을 조금 더 즐겨도 괜찮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케인의 복귀는 언제든지 환영한다. 우리와 함께하길 원한다면 언제든 좋다”라고 덧붙였다.



바이에른 뮌헨 해리 케인. Getty Images코리아

 




케인은 1993년생 잉글랜드 국적의 스트라이커다. 현재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을 맡고 있다. 토트넘 홋스퍼 유소년 출신으로 토트넘과 잉글랜드 대표팀 역대 최다 득점자이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역대 득점 2위에 올라있다.

케인은 토트넘 시절 손흥민과 함께 영혼의 단짝으로 불렸다. 둘은 프리미어리그에서 47골을 합작해 역사상 최고의 듀오가 됐다. 첼시에서 합을 맞춘 디디에 드로그바-프랭크 램파드(36골)보다 많은 득점을 만들었다. 둘이 넣은 47골 중 케인이 23골 손흥민이 24골로 득점 분포도 또한 완벽하다. 지난 2023년부터 토트넘을 떠나 현재 바이에른 뮌헨 소속 공격수로 있다.

한편, 토트넘이 지금 케인을 영입할 수 있는 확실한 방법이 있다. 우선협상권과 바이아웃 지불 방법이다.



토트넘 시절 해리 케인과 손흥민. Getty Images코리아

 




영국 ‘스카이 스포츠’에 따르면 케인은 올해 여름부터 6700만 파운드(약 1211억원)에 뮌헨을 떠날 수 있다. 또 다음 겨울에는 5400만 파운드(약 976억원)를 제안받으면 이적할 수 있다. 오는 2027년에는 자유 계약(FA) 신분이 된다.

다니엘 레비 전 토트넘 회장의 발언도 재조명됐다. 케인이 토트넘을 떠나 뮌헨으로 이적했던 당시, 레비는 “케인에게 바이백 조항이 있냐” 질문에 “물론이다. 만약 프리미어리그 소속 구단이 뮌헨에 케인 영입을 희망한 상황, 토트넘이 동일 조건을 제안하면 우선 영입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가능성은 크지 않다.

토트넘 관련 높은 공신력을 자랑하는 ‘풋볼 런던’은 “케인은 분데스리가로 이적한 이후 프리미어리그 복귀 가능성에 대해 공개적으로 언급한 적이 없다”며 “그는 올해 초 영국 공영방송 ‘BBC’와 인터뷰를 통해 복귀 가능성을 일축했다”고 덧붙였다.

케인은 당시 BBC와 인터뷰에서 “그 부분(이적)에 대해서는 전혀 생각하지 않는다. 나는 이곳 생활을 정말 즐기고 있다. 다른 곳에 갈 생각이 없다”며 “훌륭한 감독과 훌륭한 팀이 있다. 뮌헨에서 최대한 성공하고 싶다”고 밝혔다.

 

 

용환주 기자

스포츠경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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