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업레이어 알림

팝업레이어 알림이 없습니다.
     뉴스/이슈

구자욱 부상에 깜놀한 국민 유격수, "잔여 경기는 DH 기용"...박병호는? [오!쎈 대구]

조아라유 0

[OSEN=대구, 이석우 기자] 삼성 라이온즈 구자욱 054 2025.09.03

 



[OSEN=대구, 손찬익 기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박진만 감독이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지난 20일 잠실 LG 트윈스전 도중 왼쪽 무릎 통증을 느꼈던 구자욱이 지난 22일 정밀 검진 결과 별 이상이 없다는 진단을 받았기 때문.

삼성은 23일 대구 두산 베어즈전 선발 투수로 헤르손 가라비토를 내세운다. 유격수 이재현-우익수 김성윤-지명타자 구자욱-1루수 르윈 디아즈-3루수 김영웅-좌익수 이성규-2루수 류지혁-포수 강민호-중견수 김지찬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박진만 감독은 “어제 (구자욱의 정밀 검진 결과 소식을) 계속 기다렸다. 다행히 큰 이상이 없다는 결과가 나와 다행”이라며 “구자욱이 라인업에 있고 없고의 차이는 크다. 웬만하면 남은 경기에서 지명타자로 기용하며 수비에 대한 부담을 덜어줄 생각”이라고 밝혔다.



[OSEN=대구, 이석우 기자] 삼성 라이온즈 구자욱 052 2025.09.03

 



지명타자를 맡을 예정이었던 박병호의 향후 활용 방안에 대해 “박병호는 장타가 필요한 상황에 대타로 기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구자욱 대신 이성규가 당분간 좌익수를 맡을 전망. 이성규는 최근 10경기 타율 3할8푼5리(13타수 5안타) 2홈런 3타점 5득점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 박진만 감독은 “이성규가 최근 들어 타격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외야 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선수로서 당분간 주전으로 쓸 것”이라고 했다.

수비에서 아쉬움을 남긴 외야수 김지찬에 대해 “심리적인 압박을 잘 이겨낼 것”이라며 “계속 믿고 맡길 것”이라고 했다. 박진만 감독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직접 펑고 배트를 들고 김지찬의 수비 훈련을 도왔다.

그는 “자신감을 되찾을 수 있게끔 직접 펑고를 쳤다”면서 “수비는 물론 공격과 주루에서도 김지찬의 역할은 중요하다. 누상에 나가 상대를 흔들어주면 팀이 큰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OSEN=대구, 이석우 기자]

 



삼성은 23일 두산전 헤르손 가라비토, 24일 롯데 자이언츠전 아리엘 후라도, 25일 키움 히어로즈전 최원태, 26일 사직 롯데전 원태인을 선발 투수로 내세운다. 박진만 감독은 “28일 고척 키움전 선발 투수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비 예보 등 변수가 있다”고 했다.

최근 중간 역할을 맡았던 최원태에 대해 “상태 타자를 압도할 수 있는 구위를 보여줬다. 불펜에서도 충분히 통할 수 있다는 걸 증명했다”고 흡족한 반응을 보였다. 좌완 이승현의 활용 방안에 대해 잔여 경기에서 계투 요원으로 쓸 생각이라고 밝혔다.

 

 

손찬익 기자

OSEN

, , , , , , , , , , , , , , , , , , , ,

0 Comments
번호 제목
State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