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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이정엽 기자= 2025시즌 메이저리그(MLB)는 온갖 기록이 탄생하는 해다. 투타 겸업을 하고 있는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는 메이저리그 역사상 처음으로 50홈런-50탈삼진을 동시에 기록한 선수가 됐다. 칼 랄리(시애틀 매리너스)는 포수 최초 50홈런에 이어 60홈런에도 도전하고 있다.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는 2년 연속 50홈런에 타격왕까지 노리고 있다.
이렇게 수많은 긍정적인 기록이 쏟아지는 가운데, 불명예스러운 기록을 눈앞에 두고 있는 선수도 있다. 주인공은 제임스 우드(워싱턴 내셔널스)다.
2002년생으로 지난 2021 신인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전체 62번째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지명을 받은 우드는 최상위권 유망주로 꼽히며 지난 2022년 맥킨지 고어, CJ 에이브람스, 로버트 하셀 3세와 함께 후안 소토의 대가로 워싱턴 유니폼을 입었다.
이후 우드는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뒤 이번 시즌 전반기 잠재력을 만개했다는 평을 받았다. 95경기에 나서 타율 0.278 24홈런 69타점 OPS 0.915를 기록해 오타니, 카일 슈와버(필라델피아 필리스)에 버금가는 리그 최고의 강타자로 꼽혔다.
하지만 우드는 후반기 급격하게 페이스가 꺾였다. 57경기에서 타율 0.212 3홈런 20타점 OPS 0.628에 그쳤다.
가장 큰 문제는 선구안이었다. 볼이 되는 공에도 욕심을 참지 못해 방망이를 휘둘렀고, 수차례 삼진을 당했다. 57경기에서 무려 99삼진을 기록한 그는 경기당 1.74개의 삼진을 남겼다.
전반기에도 삼진만큼은 약점으로 꼽혔던 우드는 어느덧 215삼진을 기록해 현재 내셔널리그에서 압도적으로 1위를 달리고 있다. 2위 슈와버와의 격차는 30개에 이른다.
지금과 같은 페이스라면 우드는 투수가 아닌 타자로 메이저리그 삼진 기록을 경신할지도 모른다. 현재까지 타자가 당한 삼진 기록은 지난 2009년 마크 레이놀즈가 올린 223개다. 23일(이하 한국시간) 경기에선 결장한 우드는 남은 5경기에서 9개 이상의 삼진을 기록한다면 불명예스럽게 메이저리그 역사에 한 획을 긋는다.
삼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정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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