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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문 감독이 경기 전 선수들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사진 | 한화 이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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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박연준 기자] 불과 한 달 전만 해도 1위는 멀어 보였다. LG와 격차가 5.5경기나 벌어졌다. ‘선두 탈환은 힘들다’는 평가가 지배적이었다. 현재 완전히 다른 모습이다. 무섭게 추격하며 1위까지 넘본다. 현재 격차는 단 3경기다. 이번 주말 LG와 3연전 결과에 따라 판도가 뒤집힐 수 있다. 이글스는 어떻게 다시 날아올랐을까.
최근 10경기에서 7승3패, 승률 0.700을 기록했다. SSG와 함께 리그 최상위 흐름을 탔다. 팀 타율 역시 0.316으로 1위, 평균자책점은 3.99로 2위다. 투타 지표 모두 상위권에 올랐다. 투타 조화가 완벽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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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시환이 홈런을 친 뒤 선수단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사진 | 한화 이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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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4번 타자’ 노시환이 돌아왔다. 9월 월간 타율 0.417, OPS 1.449로 리그를 압도하는 성적을 냈다. 한때 부진으로 일부 팬으로부터 ‘4번 자격 논란(?)’까지 겪었다. 김경문 감독의 신뢰가 반등의 원동력이 됐다. 노시환은 “감독님이 ‘너는 팀의 자존심’이라고 말씀해주셨다. 그 믿음에 보답하고 싶었다. 최근 타격감이 완전히 살아났다. 이 타격감을 이어가고 싶다”고 했다.
외국인 타자 루이스 리베라토의 반등도 반갑다. 9월 초까지 타율이 0.230에 머물렀다. 지난주 5경기에서 타율 0.421을 기록하며 확실히 살아난 모습이다. 테이블세터로서 제 몫을 다 한다. 중심 타선과 연결 고리 역할을 톡톡히 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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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스가 잠실 LG전에서 투구에 임하고 있다. 사진 | 한화 이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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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운드 역시 든든하다. ‘에이스’ 라이언 와이스는 9월 두 차례 선발 등판에서 모두 승리를 거뒀다. 평균자책점은 1.50으로 훌륭하다.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던진 윤산흠은 4경기서 평균자책점 0을 기록했다. 마무리 김서현도 평균자책점 1.69, 3세이브로 뒷문을 지켰다.
상승 흐름이다. ‘분위기’가 밝을 수밖에 없다.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은 “지금 한화의 투타 밸런스는 10개 구단 중 가장 좋다. 선수들도 웃으며 즐기면서 야구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노시환도 “LG 경기를 매일 신경 쓴다. 할 수 있다는 믿음이 있다. 주말 3연전에서 1위를 되찾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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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후 김경문 감독이 코치진과 함께 선수단을 향해 박수를 보내고 있다. 사진 | 한화 이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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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 LG와 3연전은 사실상 미리 보는 한국시리즈 성격이 강하다. 김경문 감독은 “1위도 중요하지만, 우리가 한화다운 야구를 끝까지 펼치는 게 더 중요하다. 부상 없이 시즌을 잘 마무리하겠다”고 강조했다.
한 달 전에는 상상하기 어려웠던 장면이다. 현재 한화라면 1위 탈환도 결코 불가능하지 않다. 상승세의 날개를 단 이글스가 과연 비상을 완성할 수 있을지, 시선이 쏠린다.
박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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