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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투진 불쇼에 뿔난 다저스, '일본인 괴물' 사사키 빅리그 콜업...허리 강화 특효약 되나

조아라유 0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손찬익 기자] 오른쪽 어깨 충돌 증후군으로 한동안 마운드를 비웠던 LA 다저스의 일본인 특급 투수 사사키 로키가 드디어 돌아온다. 

다저스는 오는 24일(이하 한국시간)부터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 필드에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원정 3연전을 치른다. 일본 스포츠 매체 '닛칸스포츠'는 22일 “사사키가 애리조나 원정에 앞서 메이저리그에 복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다저스는 22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서 1-3 역전패를 당하며 4연승 행진을 마감했다. 선발 에밋 시한이 7이닝 1피안타 10탈삼진 무실점으로 눈부신 투구를 펼쳤지만, 8회 두 번째 투수로 나선 블레이크 트라이넨이 ⅔이닝 3실점으로 무너져 아쉬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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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후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사사키는 애리조나 원정 3연전에 합류할 예정이며, 빠르면 25일 구원 등판할 수 있다”고 복귀 일정을 공식화했다. 이어 “이틀 휴식 후 24일에도 던질 수 있을 만큼 준비가 돼 있다. 그는 기회를 얻기 위해 필요한 모든 것을 해왔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사사키는 22일 트리플A 오클라호마시티 소속으로 타코마 레이너스(시애틀 매리너스 산하 트리플A)와의 원정 경기에서 1이닝 무실점·1탈삼진 호투를 펼쳤다. 최고 시속 158km를 찍으며 컨디션이 정상 궤도에 올랐음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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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165km에 달하는 강속구가 주무기인 사사키는 2022년 일본프로야구에서 역대 최연소 퍼펙트 게임을 달성해 일찍부터 메이저리그 스카우트들의 관심을 모았다. 메이저리그 데뷔 시즌이었던 올 시즌 강력한 신인왕 후보로 꼽혔으나 8경기에서 1승 1패, 평균자책점 4.72를 기록한 뒤 5월 오른쪽 어깨 부상으로 이탈했다.

약 넉 달간의 재활과 실전 감각 회복을 마친 사사키가 다저스의 불펜 고민을 해결할 ‘가을 야구 비밀병기’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손찬익 기자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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