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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야구 가까워진 삼성, 핵심 타자 구자욱 부상 악재
지난해 다쳤던 무릎 상태 악화, 삼성 초비상
구자욱 빠진 지난해 한국시리즈서 준우승에 머물렀던 아픈 기억
부상을 당한 구자욱. ⓒ 뉴시스
[데일리안 = 김평호 기자] 포스트시즌 진출을 위해 순항 중인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간판타자 구자욱의 부상 악재와 마주했다.
구자욱은 21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 원정경기에 결장했다.
그는 전날 잠실 LG전에 출전했다가 수비 과정에서 미끄러지면서 무릎 부위에 통증을 느꼈고, 대타 출전도 어려울 정도로 상태가 좋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구자욱은 올 시즌 135경기에 출장해 타율 0.320, 161안타, 19홈런, 90타점으로 팀 타선을 이끌었다. 최근 10경기에서는 타율 0.389, 3홈런, 11타점으로 뜨거운 타격감을 과시하고 있었기에 이번 부상이 더욱 안타깝게 다가온다.
삼성도 구자욱의 활약에 힘입어 최근 4연승을 내달리다 그가 결장한 kt전에서 3-6으로 패하며 연승이 끊겼다.
삼성으로서는 지난해 악몽이 떠오를만하다. 공교롭게도 구자욱은 다친 부위를 또 다쳤다.
그는 지난해 LG 트윈스와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2루 도루를 시도하다 슬라이딩 과정에서 왼 무릎을 크게 다쳤다. 곧장 일본으로 출국해 치료를 받으며 복귀에 안간힘을 썼지만 결국 돌아오지 못했다.
삼성의 간판 타자 구자욱. ⓒ 뉴시스
삼성은 LG를 누르고 플레이오프를 통과했지만 간판 타자 구자욱 없이 치른 KIA 타이거즈와 한국시리즈에서 1승 4패로 맥없이 물러나며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삼성은 22일 현재 69승 2무 66패로 5위 kt에 반 경기 차로 앞선 4위다. 8월 한 때 8위까지 추락했지만 가을이 다가오면서 저력을 발휘하며 순위를 끌어올렸다. 6위 롯데와는 2경기 차로 포스트시즌 진출이 눈앞이다. 여기에 3위 SSG와는 2.5경기 차로 준플레이오프 직행도 아직 포기할 만한 단계는 아니다.
다만 구자욱의 몸 상태가 우려스럽다. 심각한 부상일 경우 삼성은 남은 정규시즌은 물론 포스트시즌에 가더라도 큰 타격이 불가피하다.
일단 구자욱은 22일 서울서 병원 진료를 받을 예정인데 삼성으로서는 부디 심각한 부상이 아니길 바라야 한다.
김평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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