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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생각도 하지 마세요."
8월 19일 확정된 잔여경기 일정에서 가장 관심을 모은 경기는 단연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릴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의 3연전이었다. 일정 발표 시점에서 1위 LG가 2위 한화에 2.0경기 차 앞서 있었기 때문에 9월의 3연전이 순위 싸움의 분수령이 될 것이라는 기대가 있었다.
LG가 한때 한화에 5.5경기 차로 앞서기 시작하면서 두 팀의 마지막 대전 3연전이 기대와 달리 김빠진 분위기에서 펼쳐질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기도 했다. 그러나 LG와 한화의 마지막 맞대결을 일주일 앞둔 시점에서 두 팀의 경기 차는 3.0경기까지 줄어들었다. 한화가 싹쓸이하면 경기 차가 사라질 수 있다.
염경엽 감독은 20일 잠실 삼성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대화를 나누다 대전 3연전 초반에 1위가 확정될 경우 이후의 선발투수에 변화를 줄 수 있느냐는 질문을 받았다. 염경엽 감독의 대답은 "아니다." 그러다 '대전에서 결정되지 않을 경우'에 대한 얘기가 나오자 염경엽 감독은 "그렇게 되면 안 된다. 생각도 하지 마시라"며 "거의 피말라 죽는 꼴 보고 싶으냐"며 웃었다. 대전에서도 1위가 정해지지 않을 정도로 접전이 지속된다면 뒤집힐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
21일 현재 두 팀이 나란히 7경기를 남겨둔 가운데 LG가 한화에 3.0경기 차 앞서 있다. LG의 1위 확정 매직넘버는 5다. 'PS ODDS'에 따르면 9월 20일까지 LG의 한국시리즈 직행 확률은 91.4%다. 19일까지 90.3%였다가 0.9%가 올랐다.
이제 LG와 한화는 대전에서 승부를 보게 됐다. LG가 대전에 가기 전 1위를 확정하는 경우의 수는 사라졌다.
그래도 매직넘버는 줄었다. LG는 20일 삼성전을 무려 4-14 대패로 내줬지만, 한화가 코디 폰세를 선발로 내세우고도 kt에 2-4로 지면서 1위 확보 매직넘버를 하나 지울 수 있었다.
LG와 한화 모두 대전 3연전을 앞두고 2경기씩만 치른다. LG는 24일 NC, 25일 롯데와 만난다. 한화는 24일 SSG, 25일 두산을 상대한다. 각각의 경기를 LG가 모두 이기고, 한화가 모두 지더라도 매직넘버는 1이 남는다. 극단적으로는 LG가 모두 지고 한화가 모두 이겨도 매직넘버 5가 유지된다.
LG는 두 가지 경우 모두 대전에서 승부를 볼 수 있다. 26일 경기에 앞서 지금의 매직넘버 5가 유지되더라도 대전에서 3연전을 다 잡으면 1위 경쟁은 끝난다. 한화는 LG에 전패를 안겨야 하는 상황에서 대전 3연전을 맞이한다.
#LG 매직넘버 삭제 시나리오
LG 2승-한화 2패 M-1
LG 2승-한화 1승 1패 M-2
LG 1승 1패-한화 1승 1패 M-3
LG 1승1패-한화 2승시 M-4
LG 2패-한화 2승 M-5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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