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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그 수준에 못 미친다” 손흥민이 샤라웃한 ‘LAFC 왕’ 온다!...오는 홈경기에서 특별한 만남 기대 [오피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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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이정빈 기자 = LAF에서 뛰는 손흥민(33)이 구단 최고 레전드인 카를로스 벨라(36·은퇴)와 만날 전망이다. LAFC가 오는 홈경기에서 벨라를 위한 행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LAFC는 18일(한국 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홈경기에서 벨라를 기리는 행사를 진행한다. 개인과 팀으로 다양한 업적을 쌓은 그는 LAFC에서 가장 존경받는 선수이다”라고 알렸다. LAFC는 22일 레알 솔트레이크와 BMO 스타디움에서 리그 홈경기를 치른다.

벨라는 지난 5월 은퇴를 발표했다. 멕시코 국가대표 출신인 그는 아스널, 레알 소시에다드 등을 거쳐 2018년부터 2024년까지 LAFC에서 활약했다. 레알 소시에다드에서 준수한 활약을 펼쳤던 벨라는 LAFC 이적 후 전설적인 존재가 됐다. 그는 LAFC 소속으로만 186경기 출전해 93골(53도움)을 쌓았다.

특히 2019시즌에는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31경기에서 34골(11도움)을 넣었다. 이는 MLS 단일 시즌 최다 득점 기록이다. 벨라는 뛰어난 공격 포인트 생산력을 바탕으로 MLS MVP 1회, 올스타 4회, 베스트11 3회 등을 이뤘다. 우승 커리어로는 서포터즈 실드 2회, MLS 컵 1회, 컨퍼런스 1회 등이 있다.




 


LAFC 창단부터 함께한 그야말로 최고 레전드라고 할 수 있다. 손흥민 역시 그의 업적을 높이 평가했다.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에서 벨라와 맞붙었던 손흥민은 구단과 인터뷰에서 “솔직히 저는 아직 벨라의 수준에는 못 미친다. 그는 정말 대단하고 환상적인 선수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손흥민은 ”벨라가 LAFC를 위해 해낸 일들은 그를 진정한 전설로 만들었다”라며 “제가 이 팀을 떠난 후, 팬들이 저를 이 구단을 위해서 모든 걸 바친 사람으로 기억해 주길 바란다. 그게 제가 이 팀에 온 이유다. 전설들 사이에서 자리를 잡고 싶다”라고 소망했다.

벨라는 은퇴 후 LAFC 앰배서더로 구단을 알리고 있다. 축구화를 벗고도 LAFC를 위해 힘쓰고 있다. 구단은 이런 그를 위해서 특별한 행사까지 마련했다. 행사에는 주인공인 벨라도 참여할 예정이다. 새로운 LAFC 에이스인 손흥민과 구단 최고 레전드인 벨라 간 만남이 주목된다.

한편, LAFC는 이날 행사를 성대하게 준비했다. 경기 전부터 팬들을 위한 즐길 거리를 계획했다. 멕시코 출신인 벨라를 기념하고자, 멕시코 문화와 관련한 라이브 공연을 준비했다. 경기를 방문한 팬들에게는 벨라 기념 티셔츠를 제공하며, 구단 스토어에서는 한정판 상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사진 =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게티이미지

 

 

이정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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