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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승승승승승승승승승무무승승무승승무승승' 손흥민 떠나도 대기록 이어진다..."토트넘, UEFA 대회 홈 21경기 무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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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고성환 기자] 어느덧 유럽축구연맹(UEFA) 주관 대회 홈 21경기 무패다. 토트넘 홋스퍼가 손흥민(33, LAFC)이 떠난 뒤에도 홈에서 강한 면모를 이어가고 있다.

토트넘은 1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0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1차전에서 비야레알을 1-0으로 꺾었다.

단 한 골이 승부를 갈랐다. 전반 4분 베리발이 우측에서 골문 앞으로 크로스를 올렸다. 어려운 공은 아니었지만, 2001년생 골키퍼 루이스 주니오르가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면서 자기 골문 안으로 밀어넣고 말았다.

주니오르의 자책골은 그대로 결승골이 됐다. 양 팀 모두 90분 내내 이렇다 할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심지어 유효 슈팅도 토트넘 쪽에서 단 하나가 나온 게 전부였다. 비야레알은 후반 들어 반격에 나서봤으나 골문 안으로 공을 찰 수조차 없었다. 경기는 그대로 토트넘의 1-0 승리로 끝났다.





 



비록 공격은 답답했지만, 토트넘으로선 뜻깊은 승리였다. 3시즌 만에 돌아온 UCL 무대 복귀전에서 승점 3점을 챙기는 데 성공했기 때문. 토마스 프랭크 감독도 생애 단 한 번 있는 UCL 데뷔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반면 4시즌 만에 돌아온 비야레알은 아쉬운 패배를 받아들여야 했다.

경기 후 프랭크 감독은 '아마존 프라임'을 통해 "승리했을 때는 그 승리를 기뻐하고 감사해야 한다는 걸 다시 느꼈다. 좋은 점이 많았다. 우리는 정말 잘 수비했고, 수준 높은 비야레알을 상대로 거의 기회를 내주지 않았다"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또한 프랭크 감독은 "공격적으로는 최고 수준에는 미치지 못했다. 후반전에 한동안 '공은 비야레알 선수들에게 주고, 우리는 달려서 다시 막자'라는 식으로 경기한 시간대도 있었다. 아주 재미있는 일이었지만. 아주 팽팽한 경기였고, 우리가 근소하게 이겼다"라고 되돌아봤다.

경기 최우수선수(POTM)로 선정된 베리발도 벅찬 감정을 전했다. 그는 "우선 승점 3점을 따낸 게 정말 중요하다. 우리는 진정한 '클린시트 멘탈리티'를 만들어냈고, 그 부분에서 훌륭하게 해냈다. 좋은 경기였다"라며 "어렸을 때부터 챔피언스리그에서 뛰는 게 꿈이었다. 홈에서 팬들 앞에서 승리하는 건 정말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놀라운 기분"이라고 밝게 웃었다.



 



한편 토트넘은 이번 승리로 대기록을 이어갔다. UEFA 주관 대회에서 홈 기준 21경기째 패배를 잊었다. 2022-2023시즌 UCL 16강, 지난 시즌 손흥민과 함께 일궈낸 UEFA 유로파리그 우승에 이어 2025-2026시즌 UCL을 승리로 시작하며 안방에서 강한 모습을 이어갔다.

축구 통계 매체 '스쿼카'는 "토트넘은 최근 UEFA 대회에서 홈 21경기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다. 승승승승승승승승승승무무승승무승승무승승"이라며 토트넘의 무패 기록을 조명했다.

유독 유럽대항전만 나가면 홈 극강을 자랑 중인 토트넘. 스쿼카는 "이 기간 토트넘은 56골을 넣었고, 13골만 실점했다. 무실점 클린 시트 경기는 11번이나 된다.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은 요새와 같다"라고 강조했다.

수비 안정화는 이룬 만큼 공격에서 실마리만 찾으면 되는 프랭크호다. 프랭크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이 팀, 이 선수들, 우리는 골을 넣을 거다. 의심의 여지가 없다. 오늘은 자책골이 전부였지만, 우리는 득점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사진] 스쿼카, 토트넘 소셜 미디어.

고성환 기자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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