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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민의 아들' 156km 박준현, 1순위 키움행은 유력한데…2순위는 누구일까, 8.72% 확률 뚫어라

조아라유 0
천안북일고 박준현./한화 이글스
경기항공고 양우진./한화 이글스
 
 


[마이데일리 = 이정원 기자] 파이어볼러 박준현의 1순위 키움행은 유력한데, 2순위부터는 알 수가 없다. 8.72%의 확률을 뚫고 프로에 입성할 선수들은 누구일까.

17일 서울 롯데호텔 월드 크리스탈 볼룸에서 2026 KBO 신인 드래프트가 열린다. 드래프트는 전면 드래프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명은 1라운드부터 11라운드까지 이뤄지며, 2024년도 구단 순위의 역순인 키움 히어로즈-NC 다이노스-한화 이글스-롯데 자이언츠-SSG 랜더스-KT 위즈-두산 베어스-LG 트윈스-삼성 라이온즈-KIA 타이거즈 순으로 실시된다.

고교 졸업 예정자 930명, 대학교 졸업 예정자 261명, 얼리 드래프트 신청자 51명, 해외 아마 및 프로 출신 등 기타 선수 19명 등 총 1261명이 참가한다.

KBO 규약에 따라 2026 드래프트 지명권이 선수와 트레이드 된 사례가 3차례 있었다. NC는 지난 7월말 손아섭을 한화에 내주면서 받은 3라운드, 6월 김성욱을 SSG에 내주고 받은 4라운드 지명권을 행사한다. 키움은 지난 시즌이 끝난 후 투수 조상우를 보내는 대가로 받은 1, 4라운드 지명권을 받는다. 이에 따라 전 구단이 모든 지명권을 행사할 경우 키움과 NC는 13명, 한화와 SSG는 10명, KIA는 9명, 이외 구단들은 11명의 선수를 지명한다. 1261명 가운데 총 110명이 유니폼을 입게 된다.

유력 1순위는 단연 천안북일고 에이스 박준현이다. 확실시를 넘어 사실상 1순위를 따놓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김성준(광주제일고), 문서준(장충고)와 함께 최대어로 분류됐는데 두 선수는 미국 진출을 택했다.

시속 150km대 후반의 강속구를 지닌 우완 파이어볼러로 기대를 모았다. 메이저리그 구단의 러브콜을 받았음에도 KBO 무대 잔류를 선언했다. 올 시즌에는 10경기 2승 1패 평균자책 2.63을 기록했다. 삼진도 54개나 잡았다. KBO에서 1537안타 269홈런 882득점 타율 0.287의 기록을 남긴 박석민 前 두산 코치의 아들로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용인시야구단 최요한./한화 이글스
대구고 김민준./한화 이글스
 
 


2순위부터는 알 수 없다. 경기항공고 우완 투수 양우진이 주목을 받았지만 팔꿈치 피로골절 부상을 당했다. 최근 일본 오키나와에서 열렸던 제32회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에도 나서지 못했다. 가뜩이나 2순위 지명권을 가진 NC는 구창모로 인해 피로골절에 민감하다. NC의 선택에 따라 다른 팀들의 지명도 달라질 수 없다.

올해 고교 야구 14경기 4승 1패 평균자책 1.96의 훌륭한 성적을 낸 좌완 투수 최요한(용인시야구단)도 기대를 모은다. 특히 세계청소년 첫 경기였던 푸에르토리코전에서 4⅔이닝 8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친 바 있다. 그 외 20경기 10승 무패 평균자책 2.16으로 경기 운영 능력이 뛰어나다는 평을 받고 있는 대구고 김민준도 상위 지명 후보다. 또한 전주고 박지훈, 동산고 신동건, 서울컨벤션고 김상호, 서울고 이호범도 주목을 받고 있다.

야수는 어떨까. 유신고 듀오 내야수 신재인과 외야수 오재원이 주목을 받는다. 신재인은 거포 유형, 올해 고교 대회 26경기 31안타 4홈런 30타점 13도루 타율 0.337을 기록했다. 타격은 물론 수비도 좋다는 평가다. 콘택트 능력이 좋은 오재원은 26경기 42안타 1홈런 13타점 32도루 타율 0.442로 활약했다. 전주고 내야수 박한결도 1라운드 지명 후보로 불린다.

 

유신고 신재인./한화 이글스
유신고 오재원./한화 이글스
 
 


8.72%의 확률을 뚫고 프로에 올 선수는 누구일까.

'불꽃야구'를 통해 이름을 날린 단국대 내야수 임상우도 프로 입성에 도전한다.

 

단국대 임상우./한화 이글스
 
 
이정원 기자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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