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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어릴 때 유럽 갔으면 손흥민 넘었을 것" 충격 발언 '중국 FW', 조기 은퇴로 현역 접나…ACLE …

조아라유 0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중국 축구의 희망이었던 우레이(상하이 하이강)가 부상이 장기화되며 조기 은퇴 가능성이 제기됐다. 

중국 매체 동기디는 14일(한국시간) 상하이 하이강이 공개한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출전 명단을 전하면서 우레이가 합류하지 않는다고 보도했다. 

상하이 주장인 우레이는 아예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 그는 지난 1월 무릎 수술을 한 뒤 한 차례 복귀했지만, 다시 부상이 재발한 상태다. 

우레이는 지난 4월 서정원 감독이 이끄는 청두 룽청과의 슈퍼리그 8라운드에 복귀전을 치렀다. 이후 5경기를 더 치렀지만, 그는 다시 무릎 부상이 도지며 지금도 출전하지 못하고 있다. 

우레이가 ACLE 명단에 들지 못해 내년 2월까지 진행되는 ACLE 리그 스테이지도 출전할 수 없다. 빠르게 돌아오더라도 내년 초까지 정상 컨디션 회복이 어렵다는 구단의 판단이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우레이가 다시 ACLE 출전이 가능하려면, 토너먼트 시작 전, 등록 기간에 합류해야 한다. 



 



이에 현지 팬들은 우레이의 조기 은퇴 가능성을 걱정하고 있다.

해당 기사에서 팬들은 댓글로 "우레이가 뛰는 걸 정말 보고 싶다", "우레이는 대체 무슨 부상인가? 일 년 동안 안 보인다. 십자인대 파열도 이렇게 오래 걸리진 않는다", "내년에도 우레이가 돌아올 수 있을지 모르겠다", "우레이가 돌아오더라도 추가 등록이 가능할까"라고 걱정했다.

1991년생인 우레이는 중국 축구의 희망으로 불린 선수다.

상하이 하이강에서 무려 14세 287일의 나이에 슈퍼리그 최연소 출전 기록을 세운 우레이는 16세 289일의 나이로 최연소 득점 기록을 세운 초특급 유망주였다. 

우레이는 2018년 여름 에스파뇰(스페인)로 이적하면서 중국 선수로는 드물게 해외 진출해 주목받기도 했다.

 

 



특히 우레이는 한 인터뷰에서 어린 나이부터 해외에서 성장했다면 자신도 손흥민만큼 했을 거라고 말해 충격을 주기도 했다. 

그러나 해외 무대에서 우레이는 많은 시간을 활약하지 못하고 2022년 여름 상하이 하이강으로 복귀했다. 상하이에서는 여전히 훌륭한 기량을 보여줬다. 

우레이는 베테랑으로 지난 2024시즌까지 수준급 기량을 이어왔다.

그는 2024시즌 45경기에서 42골을 터뜨리며 빅토르 요케레스(스포르팅),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 등 세계적인 공격수들에 이어 전 세계 공격수 중 네 번째로 많은 골을 기록한 선수로 주목받기도 했다.



 



상하이 하이강에서 우레이는 36경기 38골 17도움을 기록했고, 특히 리그에서만 34골을 터뜨려 상하이의 2024시즌 중국 슈퍼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중국 국가대표팀에선 4골 1도움을 올렸다.

하지만 치명적인 무릎 부상으로 우레이는 선수 생활의 기로에 선 분위기다. 당장 올 시즌 복귀가 어려워지면서 그는 시즌을 마무리하고 재활과 함께 곧바로 내년을 준비해야 하는 처지다. 

사진=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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